삼일교회의 2월 4일자 성명에 반박합니다.

 

1. 재판 진행을 방해하며 불성실한 태도로 일관한 것은 삼일교회 당회입니다.

 

 삼일교회 당회는 재판 시작 전부터 자체 광고에서 재판의 투명성과 공정성이 의심된다며 흠집을 냈고, 재판국이 부당한 행사를 하고 있는 것처럼 비춰지게 하기 위해서 여러 방면으로 노력했습니다. 제 3의 장소에서, 재판국원 전원이 아닌 한두 사람만 참석한 곳에서라면 증인과의 만남을 추진해보겠다고 약속해놓고도, 언론에는 그런 약속 한 적 없다고 하여 노회를 거짓말쟁이로, 2차 피해는 생각지도 않는 무지각한 집단으로 만들었습니다. 
 또한 삼일교회 당회는 재판 진행을 방해하는 위법적인 결의를 하였습니다. 본인들에게 불리한 증인인 ‘박OO 장로’의 노회 출석을 막는 결의를 한 것입니다. 재판 중 정식절차를 거쳐 소환된 참고인을, 본인들의 유불리에 따라 재판 참석을 못하도록 막는다는 것은 불법한 일이며 심각한 재판 방해 행위입니다. 사회 법정에서는 이미 이러한 행위로 인해 검찰 고발된 사례가 있습니다. 그런데도 삼일교회 당회는 마치 박OO 장로가 불법한 일을 저지른 양 몰아가는 적반하장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게다가 삼일교회 당회를 대변하여 나온 두 장로는, 재판과정 중 불성실의 끝이라고 할 수 있는 태도를 보여주었습니다. 지난 재판 때 했던 말들을 무수히 번복한 것은 물론이고 이번 심리 도중에도 계속 말이 바뀌었습니다. 본인들이 증거자료라고 내놓은 내용에도 정반대로 쓰여있는 논리로 전병욱 목사를 비난하기도 하였고, 전병욱 목사가 삼일교회를 사임한 이후의 ‘당회록’을 가지고 와서 ‘전병욱 목사가 주관한 당회이며 이 때 치료비 등 합의하였다.’하고 우기기도 했습니다. 전병욱 목사가 그 자리에 참석하지 않았음은 물론입니다.

 

 

2. 삼일교회 당회는 ‘수많은 피해자’가 실체 없는 부풀리기였음을 인정하기 바랍니다.

 

 삼일교회 당회는 이전부터 계속 ‘수많은 피해자’ 운운을 해왔습니다. 이번 성명에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면서도 여태까지는 물론이고 재판 중에서마저 그 실체에 대해 전혀 이야기하지 않고 있습니다. ‘수많은 피해자’에 대해 우리는 대질심문 중 그 수많은 피해자가 누구냐고, 어떤 내용이냐고, 아니 최소한 계속해서 주장해온 ‘15명의 확인된 피해자’가 어떻게 나온 수인지만이라도 이야기해보시라 했습니다. 그러자 이광영 장로는 ‘무슨 15명 말이오?’라고 대답하여 우리를 아연하게 하였고, 한참 횡설수설하다 이내 나원주 장로와 함께 ‘다른 건 중요한 게 아니다. 사실 다른 건 사소하고 전OO가 가장 중요한 거 아니냐’하고 말을 돌렸습니다. 또한 이후에도 ‘수많은 피해자’나 ‘15명’에 대한 무슨 근거라도 있으면 하나 대어보라는 거듭된 요청에도 전혀 이야기하지 못했습니다. 그저 많은 제보가 있었다고 말할 뿐 그게 누구인지, 어떤 내용인지, 심지어 누가 그 제보를 받았는지도 전혀 이야기하지 않으면서, 일방적으로 ‘수많은 피해자’가 있다고만 거듭 주장하는 것은 정말 무책임하기 이를 데 없는 주장입니다. 

 

 

3. 삼일교회 당회는 ‘명명백백한 증언’이니 ‘검증하였다’는 말을 할 자격이 있는지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지난 재판 때 증언했다는 김A, 김B에 대해 그들의 진술에 주장된 구체적인 장소, 시간, 주변 정황과 증언들을 포괄하여 그들의 일방적인 주장이 얼마나 허무맹랑한 것인지에 대한 반론을 준비했습니다. 그래서 일단 재판부에 제출하고, “직접 피해자매를 만나거나 피해자 진술과 피해자 주변인 진술/진술의 정황/가능성 확인 등을 종합하여 검증”하였다는 삼일교회 측이 과연 이 같은 사항을 진지하게 얼마나 고려했는지 묻기 위해 질문하였습니다. 
 “김B의 글을 보면 ‘장흥선교 가서 자리가 없어 강대상에 청년들을 앉혀서 올라갔을 때’, 즉 그 장소에 사람이 가득할 때 추행 당했다고 합니다. 이게 말이 된다고 생각합니까?”
 그러자 두 장로가 되물었습니다. “김B가 뭘 어째요? 그게 누구요?” 우리는 아연했습니다. 두 장로는 이어 주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김B가 누군지도 모른다. 그런데 저기서 김B라는 특정인을 아는 걸 보니 김B에게 뭔가 한 증거 아니냐.” 우리는 어이없었지만 두 장로에게 그가 누구이며 어떤 이야기를 하는 사람인지 설명해주어야 했습니다. 그 결과 우리가 확인할 수 있었던 것은 두 장로 모두 본인들이 내세운 '증인'들이 누구며 무슨 주장을 하고 있는지조차 모른다는 것입니다.
 결국 삼일교회 당회는 전병욱 목사에게 ‘성중독자’ ‘거짓말쟁이’의 낙인을 찍고는, 그 존재가 확인되기도 전에 ‘피해자매들에게 사과한다’고 이미 기정사실화한 상태에서, 피해를 당했다고 일방적으로 주장하는 이들이 나오자 그저 그를 이용해 전병욱 목사를 비난하기에 바빴던 것입니다. 최소한의 검증은커녕 그 내용을 한 번 귀담아 들어보지도 않고 말입니다.

 

 

4. 삼일교회 당회는 본인들의 거짓말을 ‘비본질’이라 변명하며 피해가지 말고, 일단 그 거짓말을 했다는 것은 인정하십시오. 그것은 ‘비본질’이 아니라 모든 문제의 ‘시작’이었습니다. 

 

 이광영 장로는 여태껏 전병욱 목사에게 ‘성 중독 치료비’를 지급하였다고 주장하며 자신은 그 말이 너무 민망하여 ‘기타예우’로만 작성하여 줬고, 다만 나원주 장로가 나중에 장로들과 함께 모인 곳에서 ‘성 중독 치료비’라고 분명히 확인하여 주었다고 주장해왔습니다. 삼일교회 측에서 제기한 전별금 반환소송 서류 중에도 그렇게 진술하였고 말입니다. 그런데 지난 재판 중 두 장로가 모두 참석한 자리에서 이광영 장로가 그 이야기를 하자, 나원주 장로가 ‘저는 이야기한 적 없습니다.’하고 바로 번복하였습니다. 두 장로 모두 자기는 그런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그럼 전병욱 목사는 대체 어떻게 그 명목을 알았다고 주장하는 것입니까? 여태껏 전병욱 목사를 ‘성 중독자’로, 그 치료비를 받아가고도 나중에 안 받았다 발뺌하는 ‘거짓말쟁이’로 낙인 찍은 것이 거짓말임이 드러난 것입니다. 삼일교회 당회는 이 부분에 대해서 본인들이 거짓말을 해왔음을, 제발 이제는 좀 인정하십시오.
 또한 이것은 비본질의 문제나 그저 곁가지에 불과한 일이 아닙니다. 오히려 이것이야말로 모든 문제의 시작이었습니다. 두 장로가 그렇게 전병욱 목사에게 찍은 낙인이야말로 이후 갖가지 근거 없는 소문을 부르고, 전병욱 목사가 그간 쌓아온 신뢰를 한 번에 무너뜨려 반론이 불가능한 상황으로 끌고 갔으며, 사람들로 하여금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과장과 날조의 주장까지도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이게 만든 주범이니까 말입니다. 

 

 

 결론적으로 이야기합니다. 삼일교회는, 본인들이야말로 이러한 저러한 ‘비본질적’ 이유를 가져다대면서 이번 재판의 부당함을 이야기하기 이전에, 본인들의 거짓말을 인정하고, 우리가 이전부터 제기한 문제들에 대해서 대답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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