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이 인물을 만든다.”(2017.5.17.수.전병욱 컬럼)
 

  기억이 인생이다. 
말씀이 기억나면, 말씀의 사람인 것이다. 
신명기의 반복된 메시지가 “기억하라”이다. 
 

  이런 조크가 있다. 
순회 서커스 단장이 있었다. 돈 버는 방법이 특이하다. 
코끼리를 앞장 세운다. 10불 내고 코끼리가 점프하면 1,000불을 주겠다고 한다. 
사람들은 재미로 10불 내고 시도해 본다. 
별짓을 다해도 코끼리는 점프하지 않는다. 많은 돈 벌었다. 
그러다 네브래스카로 갔다. 거기 한 농부가 삼지창으로 코끼리 옆구리를 찔렀다. 
고통을 느낀 코끼리가 펄쩍 뛰며 점프했다. 
농부는 1,000불을 벌었다. 
단장은 당혹했다. 비밀 누설이 되었다 생각했다. 
그래서 이젠 내기를 바꾸었다. 코끼리는 머리를 옆으로 움직인다. 
앞으로 끄떡이지 않는다. 10불 내고 앞으로 끄떡이면 1,000불 주겠다 한다. 
이걸로 각 주를 돌아 다니며 돈 많이 벌었다. 
그러다 다시 네브래스카로 왔다. 아직 그 농부가 있었다. 
농부가 코끼리 옆에 가서 뭐라고 하니까, 코끼리가 놀라며 앞으로 끄떡였다. 
그래서 다시 1,000불을 벌었다. 단장이 하도 궁금해서 물었다.
 “도대체 뭐라 했나?”  농부가 말했다. 
“날 기억하지”(Remember me.)  놀란 코끼리가 하라는 대로 고개를 끄떡인 것이다. 
코끼리도 기억하면, 못할 짓도 한다. 
 

  사우스 웨일즈의 한 마을에서 엄마가 얼어 죽었다. 
구조해 보니 품에 아기가 살아 있었다. 
엄마는 아이를 살리기 위해 아기를 품에 안았다. 
더 추워지니 자기 옷을 벗어입혀 아기는 살리고 자기는 죽은 것이다. 
그 아이가 자라서 1차 대전 전시 내각을 이끌었던 “데이빗 로이드 조지” 수상이 되었다. 
“데이빗 로이드 조지”가 인물이 된 이유는?  
어려서부터 어머니 이야기를 기억했기 때문이다. 
품에 안겨준 것이 성경이라는 말을 기억했기 때문이다. 
마지막 어머니의 기도를 기억했기 때문이다. 
데이빗 로이드 조지는 함부로 못 산다. 막 살지 못한다. 
엄마의 기억이 그를 막 살지 못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어머니의 무릎 위에 앉아서 재미있게 듣던 말, 
그때 일을 지금도 내가 잊지 않고 기억합니다.”(찬199장)
 이 기억이 아이를 인물 만드는 것이다. 
쇼핑 기억, 드라마 보면서 울던 기억으로는 자녀 중에 인물 나오지 않는다. 
최고의 유산은 성경에 대한 기억을 물려 주는 것이다. 

 

  교육은 좋은 기억을 새기는 것이다. 
말씀이 생명이다. 생명에 대한 기억을 자녀의 마음에 새기라. 
자녀의 가슴에 기억을 새기는 일은 누구도 할 수 없다. 
오직 젊은 엄마에게 주어진 유일한 사명이자 특권이다. 
기억이 인생을 만든다. 


전병욱 목사 컬럼

전병욱 목사 컬럼 연재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조회 수
공지 “합리화에서 원망이 나온다.”(2017.11.14.화.전병욱 컬럼) 1753
공지 “하나도 힘들지 않다는 말의 의미”(2017.11.9.목.전병욱 컬럼) 3730
공지 “혼자가 아니란 느낌”(2017.11.8.수.전병욱 컬럼) 2038
공지 “기간을 두고 슬퍼하라.”(2017.11.7.화.전병욱 컬럼) 1285
공지 “낯선 것을 안전하게 만나는 방법”(2017.11.4.토.전병욱 컬럼)   2993
공지 “인생은 공평하지 않다.”(2017.11.2.목.전병욱 컬럼) 2629
237 "불순물이 보석 만든다."(2017.6.23.금.전병욱 컬럼) 7230
236 "갈등이 신앙의 근육을 키운다."(2017.6.20.화.전병욱 컬럼) 5080
235 "인상(impression)이 외모(appearance)보다 중요하다."(2017.6.19.월.전병욱 컬럼) 4403
234 "누구도 죽은 것은 공격하지 않는다!"(2017.6.16.금.전병욱 컬럼) 5419
233 "역경 맞은 2인이 걸은 전혀 다른 길"(2017.6.15.목.전병욱 컬럼) 4513
232 "순종하면 제 발로 모이게 하신다."(2017.6.9.금.전병욱 컬럼) 5743
231 "고난의 쓴 공을 기도의 방망이로 날려 버리라."(2017.6.6.화.전병욱 컬럼) 5638
230 "하찮은 것은 하찮게 여기라."(2017.6.1.목.전병욱 컬럼) 6623
229 "왜 내 주변에는 짜증나게 하는 사람이 많을까?"(2017.5.30.화.전병욱 컬럼) 5987
228 "쉼의 능력에서 일의 능력이 나온다."(2017.5.26.금.전병욱 컬럼) 6127
227 “빨리 가려 말라. 하나님과 함께 가라.”(2017.5.20.토.전병욱 컬럼) 6811
» “기억이 인물을 만든다.”(2017.5.17.수.전병욱 컬럼) 5472
225 “하나님 반대편에 서지 말라. 통째로 받아들이라.”(2017.5.13.토.전병욱 컬럼) 4994
224 “통찰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다.”(2017.5.11.목.전병욱 컬럼) 4094
223 “신앙은 이해가 아니라 받아들임이다.” (2017.5.6.토.전병욱 컬럼) 5793
222 “성경 읽으면, 모든 게 달라진다.”(2017.5.1.월.전병욱 컬럼) 6253
221 “복음, 이보다 좋을 수는 없다.”(2017.4.28.금.전병욱 컬럼) 5003
220 “교회 갔다. 근데 이제는 돈까지 내라고 하더라!”(2017.4.25.화.전병욱 컬럼) 5660
219 “죽을 수 있다. 그러나 막을 수는 없다.”(2017.4.19.수.전병욱 컬럼) 5354
218 “나는 너를 봅니다.[I see you.]”(2017.4.15.토.전병욱 컬럼) 4871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Next
/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