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귀에게는 지금이 없다."(2016.12.16.금.전병욱 컬럼)

성장하려면? 현실에 뿌리를 내려야 한다. 미디어 발달로 알 필요 없는 것을 알게 된다. 헤어진 남녀다. 이제는 과거의 남자, 과거의 여자다. 근데 SNS를 통해서 그의 일상을 들여다 본다. 새로운 만남, 새로운 결혼을 보면서 분노한다. 고통스러워한다. 자업자득이다. 현재를 살라. 과거에 묶이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계시록을 보자. 예수님은 “이제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고 장차 오실 이”(계1:4)시다.(who is, and who was, and who is to come.) 현재, 과거, 미래를 다 주관하시는 분이다. 알파와 오메가, 처음과 나중이다. 적그리스도는 조금 다르다. 짐승의 모습을 이렇게 묘사한다. “이전에 있었다가 지금은 없으나”(계17:8) 마귀는 “지금이 없다.” 이게 마귀 특징이다. 과거도 있다. 미래도 있다. 근데 현재가 없다.

마귀는 “현재성”에 문제가 있다. 이단의 가르침에도 “현재가 없다.” 이단은 주로 과거적 해석을 한다. 문자적이다. 구약을 문자 그대로 지키라고 한다. 14만 4천을 문자 그대로 인식한다. 또 미래적 해석을 한다. 시한부 종말론이 그렇다. 현재를 포기한다. 미래만 바라보고 두 손 놓고 지낸다. 요한의 관심은 무엇인가? “주님이 언제 오시나?”가 아니다. “지금 깨어 있을 수 있나?”에 있다. 신앙의 현재성에 모든 것을 건다.

현재가 없으면 다 가짜다. 우리는 주님을 사랑한다. 부활의 주님이 베드로에게 묻는다.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주를 사랑할 줄 주께서 아신다.” 지금 사랑을 묻는다. 이 대답에 예스하니 “내 양을 먹이라”하신다. 현재가 없는 사랑은 모독이다. “사랑했다” 이 말에 만족할 여자는 없다. “사랑할 것이다.” 앞에 있는 사람에게 모욕주는 말이다. “지금 사랑한다.” 이게 사랑 고백이다.

신앙은 2,000년 전 이야기하는 거 아니다. 지금도 살아계신 하나님이 내 안에 계심을 말하는 것이다. 구원은 현재의 체험이다. 현재의 능력이다. 이런 능력은 지금의 삶을 바꾼다. 힘있게 한다.

고기 먹다 무심코 숟가락을 불판에 올려 놓았다. 숟가락은 달구워졌다. 모르고 들고 국을 퍼서 먹었다. 희안한 느낌이다. 입이 지글지글... 약국에 갔다. 약사 말이 의외다. “약을 바를 필요없다. 입안에는 신경세포가 더 발달되어 있다. 2일 지나면 낫는다. 3일 지나면 완전히 낫는다.” 진짜 저절로 다 나았다. 못 믿으면 해보라. 현재 임하는 하나님의 능력이 이와같다. 영적 세포를 강하게 한다. 영적 세포가 강하면 넘어졌다가 금방 일어난다. 금방 회복된다. 병이 낫는다. 현재적 영성을 가지라. 체험해 보라. 놀라운 회복력을 체험할 것이다. 신기하다. 진짜 신기하다.


전병욱 목사 컬럼

전병욱 목사 컬럼 연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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