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sus All!"(2016.12.9.금.전병욱 컬럼)

  빈들에 5,000명 이상이 모였다. 저녁이 되었다. 먹을 것이 없다. 제자들은 각자 돌아가 먹을 것을 사먹게 하자고 말한다. “각자도생”하란 말이다. 자기가 알아서 살아갈 방법을 모색하라. 예수님은 달리 말씀하신다.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마14:16) 내게 뭐가 있다고?

  한계를 뛰어 넘으란 뜻이다. 종종 하나님은 우리에게 감당 못할 일을 명하신다. 그때에 못한다, 할 수 없다는 답답함이 몰려온다. 이런 답답함, 황당함을 주는 이유는? 영적 폐활량을 늘리라는 것이다. 불가능이 없다. 뜻이 있으면 된다. 길이 있다. 한계를 깨라는 뜻이다. 

  세례 요한의 죽음은 예수님의 슬픔이었다. 소식 때문에 눌림이 있다. 홀로 기도하길 원하신다. 그래서 빈들로 갔다. 근데 사람들은 몰려든다. “홀로 묵상의 필요”보다 헤매는 무리의 방황을 더 “불쌍”히 보셨다. 그래서 또 사역한다. 병자를 고치고, 말씀하신다. “불쌍히 여김!” 이게 힘이다. 이 힘만 있어도 웬만한 한계는 뛰어 넘는다. 북미 원주민 보호 구역에서 사역하는 선교사들이 많다. 그곳 인디언은 백인 선교사에 대한 거부감이 있다. 필요할 때 찾아가면, “근무 시간” 끝났다고 안 만나준다. 칼같은 합리성이다. 원주님 문제는 알콜, 마약, 자살, 가정 파괴... 이런 것들이다. 이런 일은 한밤중에 문제가 벌어지는 경우가 더 많다. 새벽 1시, 2시에 찾아가도 한인 선교사는 만나준단다. 그래서 더 의지한다. 왜 그러냐고 물었다. 한인 선교사가 말한다.“이들은 ‘사역 대상’이 아니라 ‘가족’입니다.” 같이 음식 먹고 같이 옷도 나눠 입는다. 이게 힘이다. 만나는 사람이 ‘사역 대상’이 되면 힘이 없다. ‘가족’이다. 거기에 힘이 있다. 사랑하면 못할 게 없다. 

  인생은 각자 해결할 수 없다. 그래서 예수님이 오셨다. 죄문제, 관계, 가정, 건강.. 뭐 하나 해결 못한다. 나의 “없다”를 보지 말고, 주를 바라보라. 그게 최선이다. 한 선지 생도가 죽었다. (왕하4:1) 남은 아내가 말한다. 온통 “없다” 투성이다. “남편이 없다.” “돈이 없다.” “두 아이가 종으로 팔려간다.” 엘리사가 묻는다. “있는 게 뭐냐?” “기름 한 그릇”이다. 동네에 가서 모조리 그릇 빌리라.  빈 그릇에 기름 붓는 것마다 넘쳐 흘렀다. 주님 손의 기름 한 그릇은 기적의 기름 그릇이다. 예수님 손의 오병이어는 5,000명이 먹고 남는 기적의 떡이다. 예수님 의지하는 것이 최선이다.

  “Jesus All"이란 책이 있다. Jesus + Nothing = Everything이라 말한다. 아무 것 없어도 예수님이 들어가면 모든 것 된다. 이 모든 것 되는 힘으로 한계를 뛰어넘으라. 나의 알량한 것, Something 붙들면, 모두 Nothing 된다. 예수님만이 나의 전부다. "Jesus All!"

  미친듯이 사랑하라. 미친 듯이 주님 의지하라. 그래서 강해지라. 그 힘으로 주어진 한계를 돌파하라. 그런 당신이 멋지다.


전병욱 목사 컬럼

전병욱 목사 컬럼 연재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조회 수
공지 "불순물이 보석 만든다."(2017.6.23.금.전병욱 컬럼) 2970
공지 "갈등이 신앙의 근육을 키운다."(2017.6.20.화.전병욱 컬럼) 1757
공지 "인상(impression)이 외모(appearance)보다 중요하다."(2017.6.19.월.전병욱 컬럼) 1182
공지 "누구도 죽은 것은 공격하지 않는다!"(2017.6.16.금.전병욱 컬럼) 2217
공지 "역경 맞은 2인이 걸은 전혀 다른 길"(2017.6.15.목.전병욱 컬럼) 1368
공지 "순종하면 제 발로 모이게 하신다."(2017.6.9.금.전병욱 컬럼) 2880
공지 "고난의 쓴 공을 기도의 방망이로 날려 버리라."(2017.6.6.화.전병욱 컬럼) 2773
공지 "하찮은 것은 하찮게 여기라."(2017.6.1.목.전병욱 컬럼) 3334
공지 "왜 내 주변에는 짜증나게 하는 사람이 많을까?"(2017.5.30.화.전병욱 컬럼) 3617
공지 "쉼의 능력에서 일의 능력이 나온다."(2017.5.26.금.전병욱 컬럼) 4171
공지 “빨리 가려 말라. 하나님과 함께 가라.”(2017.5.20.토.전병욱 컬럼) 4802
공지 “기억이 인물을 만든다.”(2017.5.17.수.전병욱 컬럼) 3741
공지 “하나님 반대편에 서지 말라. 통째로 받아들이라.”(2017.5.13.토.전병욱 컬럼) 3822
공지 “통찰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다.”(2017.5.11.목.전병욱 컬럼) 3012
공지 “신앙은 이해가 아니라 받아들임이다.” (2017.5.6.토.전병욱 컬럼) 4478
공지 “성경 읽으면, 모든 게 달라진다.”(2017.5.1.월.전병욱 컬럼) 5200
공지 “복음, 이보다 좋을 수는 없다.”(2017.4.28.금.전병욱 컬럼) 4156
197 “2번째네. 너 교회 다니지?”(2017.1.22.주일.전병욱 컬럼) 3247
196 “인생이 꼬이는 이유”(2017.1.18.수.전병욱 컬럼) 4713
195 “내가 걱정하는 것으로 절대 안 죽는다.”(2017.1.17.화.전병욱 컬럼) 3416
194 “헌신없는 자존심은 위험하다.”(2017.1.12.목.전병욱 컬럼) 4151
193 "무엇[what]을 붙들라 어떻게[how]는 2차, 3차 문제다" (2017.1.7.토.전병욱 컬럼) 4607
192 “그럴 수도 있지!”(2017.1.2.월.전병욱 컬럼) 5247
191 “예수 브랜드로 나가면 경쟁력이 있다.”(2017.1.1.주일.전병욱 컬럼) 4241
190 "꼰대와 어른의 차이는?"(2016.12.26.월.전병욱 컬럼) 6140
189 “도전하라. 자꾸 도전하라. 그리고 저주를 깨라.”(2016.12.24.토.전병욱 컬럼) 4425
188 “의미를 알면 쉽게 기억한다.”(2016.12.20.화.전병욱 컬럼) 5299
187 "‘난 놈’보다 먼저 ‘된 놈’되라."(2016.12.17.토.전병욱 컬럼) 4471
186 "마귀에게는 지금이 없다."(2016.12.16.금.전병욱 컬럼) 4230
185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2016.12.15.목.전병욱 컬럼) 3168
184 "밑 빠진 독에 물 채우기"(2016.12.12.월.전병욱 컬럼) 3913
» "Jesus All!"(2016.12.9.금.전병욱 컬럼) 3744
182 "거품을 제거시키는 고난"(2016.12.8.목.전병욱 컬럼 2979
181 "사랑하면 사로잡히길 원한다. "(2016.12.6.화.전병욱 컬럼) 3568
180 "당장 효과의 유혹"(2016.12.5.월. 전병욱 컬럼) 3093
179 "삼겹살을 부드럽게 하는 방법"(2016.12.2.금. 전병욱 컬럼) 4125
178 "지그시 쳐다보는 눈빛" (2016.11.29.수.전병욱 컬럼) 3669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Next
/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