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은 겸손할 때 강하다.”(2021.4.6.화.전병욱 컬럼)

  하나님은 사람에게 힘을 주셔서 심판의 도구로 사용하신다. 주신 힘은 제한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청지기같이 사용해야 한다. 힘의 목적은 사명을 이루는 것이다. 힘의 목적은 불순종하는 사람을 훈련하는 것이다. 남용하면, 쓰임받고 난 후 버림 받는다. 토사구팽을 억울해 한다. 사냥 후 사냥개를 잡아 먹는 게 말이 안된다는 것이다. 근데 다시 생각해 보라. 사냥만 하랬지, 먹으라고 하지 않았다. 자신이 2/3 먹어 버리면, 그건 사냥개가 아니다. 도둑질하는 늑대다.

  바벨론은 “세상의 망치”로 부르셨다. 주의 뜻을 이루는 “경찰 국가”로 부르신 것이다. 그래서 힘을 주었다. 근데 열방을 심판하는 도구로 사용될 때, 좋아 죽는다. 환호성 부르며 잔인하게 짓밟는다. 지나쳤다. 너무 과도했다. 그래서 하나님이 쓰신 후 바벨론을 멸하신다.

  힘 가졌는가? 너무 권력을 휘두르지 말라. 너무 모질게 살지 말라. 갑질하지 말라. 너무 독하게 살지 말라. 쓰임받을 때 조심해야 한다. “그런즉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고전 10:12) 힘의 청지기 의식을 가지라. 과도함으로 인해서 무너진다.

  힘은 겸손과 만나야 한다. 힘은 겸손할 때 강하다. 내 힘이 아니다. 하나님의 능력으로 일할 뿐이다. “호가호위”하지 말라. 남의 힘에 빌붙어서 날뛰지 말라. 내가 아니다. 하나님이시다. 우리는 단지 “옷걸이”임을 잊지 말라. 비싼 옷 걸려서 주목한다. 옷 때문이지, 옷걸이가 아니다. 하나님이 걸어주는 옷 그냥 걸치고 있으면 된다. 옷걸이는 그냥 옷걸이다. 그게 충성이다.

 

  힘이 교만 만나면 망한다. 겸손 없는 힘은 재앙이다. 항상 이 고백을 잊지 말라. 이게 사는 길이다. 이게 롱런하는 길이다. 이게 최종 승리하는 길이다. “명한 대로 하였다고 종에게 감사하겠느냐. 이와 같이 너희도 명령 받은 것을 다 행한 후에 이르기를 우리는 무익한 종이라 우리가 하여야 할 일을 한 것뿐이라 할지니라” (눅 17:9-10) 


전병욱 목사 컬럼

전병욱 목사 컬럼 연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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