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자가 허망하게 무너질 때”(2021.3.23.화.전병욱 컬럼)

 

   하나님이 일하시면, 무조건 승리한다.

아무 일도 안 벌어지는 것 같은 때도, 하나님은 숨어서 일하고 계신다.

모든 것을 믿고 맡기면, 주께서 일하신다.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벧전 5:7)

 

  첫째, 하나님이 일하시면, 대적을 “어리석게” 만드신다. 

 

  내가 강해야만 이기는 것 아니다. 적이 어리석어지면 이긴다.

다윗이 압살롬에게 쫓긴다. 압살롬이 절대 우세다.

거기다 아히도벨이라는 제갈공명 급 책사까지 합류했다.

지친 다윗 하나만 죽이면 판세는 끝난 것이라고 조언한다.

근데 압살롬은 “명석한 아히도벨”의 책략을 거부하고, “후새”의 책략을 선택한다. 

왜? 하나님께서 어리석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망할 때 보면, 갑자기 어리석어진다. 하나님이 툭 건드리니, 어리석어진 것이다.

주가 손대면, 어리석어진다. 주가 손대면, 바보된다. 항상 주만 의지하라.

때가 되면, 생각지도 않은 일로 이기게 된다.

갑자기 대적에게 내분이 일어난다. 갑자기 어리석어진다.

그때 이렇게 생각하라. 하나님이 일하고 계시는구나!

 

  둘째, 하나님이 일하시면, 대적에게 “멘탈 붕괴”가 온다.

 

  멀쩡한 사람이 작은 실패도 감당하지 못하고, 쓰러진다.

믿는 자는 회복력(resilience)이 있다. 넘어져도 다시 일어선다.

반면 대적은 한번 넘어지면 다시는 못 일어선다.

“대저 의인은 일곱 번 넘어질지라도 다시 일어나려니와 악인은 재앙으로 말미암아 엎드러지느니라”(잠 24:16) 

 

  아히도벨은 자기 계략이 채택되지 않음을 듣고, 자살을 선택한다.(삼하17:23)

왜? 너무 똑똑해서 그렇다. 미래가 훤히 보이기 때문이다. 지혜가 오히려 낙심을 가져온 것이다.

하나님이 치시니, 실패를 감당하지 못한 것이다.

넘어짐을 감당하지 못한다. 이게 하나님을 떠난 자의 모습이다.

 

  믿음의 사람은 마음과 생각을 지켜 주신다.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빌 4:7)

그러나 믿음 없는 자는 작은 실패 앞에서도 멘붕이 온다. 다시 일어설 힘이 없는 것이다. 

  

  사람의 힘, 그것 별거 아니다. 항상 주를 의지하고 살 일이다.

맡기라. 그러면 도우시고, 돌보신다.

하나님의 일하심을 통해서 대적을 물리치는 하나님의 자녀의 간증을 지니고 살라.


전병욱 목사 컬럼

전병욱 목사 컬럼 연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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