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아저씨 찾지 말고, 아버지 찾으라.”(2020.8.21.금.전병욱 컬럼)

 

  “여호와”란 이름은 “언약”과 연관 있다. 

약속이 있는 “관계”일 때, 쓰는 이름이다.

 즉 하나님과 그의 백성이란 관계가 있을 때, 여호와라 부른다. 

신약에는 “여호와”가 없다. 

예수님이 여호와 대신 “아버지”란 이름을 가르쳐 주셨기 때문이다. 

아버지는 자녀와의 관계 속에서 부르는 이름이다. 

관계를 떠나서는 아버지라 부를 수 없다. 

구약의 “여호와”가 이해 안되면, “아버지”로 바꾸어 불러 보라. 

명확하게 이해될 것이다.  

 

  크리스천의 모든 힘은 관계에서 나온다. 

“의”(디카이오수네)는 “좋은 관계”를 말한다. 예수님의 십자가 때문에 “아버지와 자녀”의 관계가 회복되었다. 

아버지를 구하란 말은? 

“동네 아저씨 찾지 말라”는 뜻이다. 

“아줌마 찾지 말라”는 뜻이다. 

“고아와 같이 살지 말라”는 뜻이다. 

이사야 표현에 의하면, 

“도움을 구하러 애굽으로 가지 말라.”(사31:1)는 뜻이다. 

아버지께 구하면 관계에서 나오는 힘을 주신다. 좋은 것 주신다. 성령 주신다. 

“아버지는 생선 달라면 뱀 주지 않는다. 알 달라는데 전갈 주지 않는다.
세상의 악한 아버지도 자식에게는 좋은 것 준다. 하늘 아버지는 구하는 자에게 성령 주신다. 좋은 것 주신다.”(눅11:11-13)

 

  이 땅에서의 크리스천의 모습은? 

“적은 수, 나그네, 약자의 모습”이다.(시105:12) 

심지어 하나님은 어떤 때에는

 “내가 의지하고 있는 모든 것을 끊어버리기”도 하신다.(시105:16)

 왜? 하나님만 철저하게 의지하게 함이다.

 로렌 데이글의 “you say”의 내용이기도 하다. 

너무 약하고 부족해서 가시 없애 달라고 3차례 기도했다. 

그때 주의 응답은 내 은혜가 네게 족하다. 약한데서 내 능력이 온전해진다. 

부족해야 내 능력이 머물게 된다. 그래서 나는 오히려 약함을 자랑한다.(고후12:7-10) 

아버지를 철저히 의지하면, 적은 수라도, 나그네라도, 약자라도 극복하고, 이기게 된다. 

대적이 아무리 강해도,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를 이길 수 없기 때문이다. 

 

  애굽의 바로의 힘은 절대적이었다. 반면 이스라엘의 모습은 무력할 뿐이었다. 

말도 안되는 힘의 관계지만, 아버지의 자녀들은 철저하게 의지하기만 하면 된다.

 전능하신 아버지가 오셔서 철저히 애굽을 응징해 주셨다. 구원해 주셨다. 

자녀의 능력은 “아버지”하며 부르짖는 힘에서 나온 것이다.

 

  명심하라. 내가 강해진다고 이기는 것 아니다. 내 힘 기르는데 헛된 힘 쓰지 말라.

  크리스천은 언제나 “적은 수, 나그네, 약자”였다. 의지하는 만큼 강해진다. 

아버지가 일하시기 때문이다. 

어려울수록 아버지만 철저하게 의지하라. 기도하라. 아버지의 능력으로 극복하고, 이기게 될 것이다. 

우리 아버지는 약할 때 강함 주신다. 그걸 믿으라.

 

 “만일 재앙이나 난리나 견책이나 전염병이나 기근이 우리에게 임하면
주의 이름이 이 성전에 있으니 우리가 이 성전 앞과 주 앞에 서서
이 환난 가운데에서 주께 부르짖은즉 들으시고 구원하시리라 하였나이다” (대하 20:9)


전병욱 목사 컬럼

전병욱 목사 컬럼 연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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