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차원이 높은 차원을 이해하지 못하는 이유”(2020.7.3.금.전병욱 컬럼)

  낮은 차원은 높은 차원을 이해하기 힘들다. 왜? “무한을 통과해야 하기 때문”이다. “점”은 “0차원”이다. 나만 안다. 이기적이다. 욕심으로 사는 사람은 약한 사람이다. 작은 사람이다. 점같은 미미한 존재로 살기 때문이다. 점이 “무한대로 모인 것”이 “선”이다. 말씀 믿고, 나 밖으로 내 딛기 시작하면 “선”이 된다. “1차원 인생”이 된 것이다. 아브라함은 갈 바를 몰랐다. “고향, 친척, 아버지 집을 떠나 내가 보여줄 땅으로 가라”(창12:1)는 말씀 따라 움직였다. 계속 말씀 따라 움직였다. 점이 선 된 것이다. 0차원에서 1차원 된 것이다.

  말씀은 원리를 보여준다. 삶의 모든 내용을 구체적으로 지시하지 않는다. 원리를 주신다. 원리는 정신이다. 말씀 정신 따라 움직여야 넓어진다. 그럼 율법정신이 뭔가? 2가지다. “가난한 자가 없게 하라” “억울한 자가 없게 하라” 말씀 정신 따라 살면, “면”이 되어간다. 이게 “2차원 인생”이다. “관찰, 해석, 적용”에서 “적용”이 중요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적용은 면의 세계를 살게 한다.

  현실은 3차원의 세계다. 사람들은 3차원의 세계 감각을 이해한다. 3차원에서 살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못 살아도 이해는 한다. 3차원의 삶을 가능케 하는 것이 “이웃”이다. X축, Y축 외에 Z축이 생기는 것이다. Z축이 바로 이웃이다. 이웃이 보이고, 이웃을 살리는 쪽으로 살아갈 때부터 인생은 풍성해진다. 실족케 하는 존재가 아닌 살리는 존재가 될 때, 3차원 인생이 된다. 대부분의 감동은 여기서 온다. “잘 산다, 멋지다. 훌륭하다, 인간답다”는 평가가 3차원에서 나오는 것이다. 이 정도 살면, 도덕적 인간으로 세상에서도 인정 받는다.

  우리는 3차원을 살기에 4차원을 이해 못한다. 예배, 기도, 성령의 영역은 우리가 사는 세계보다 높은 차원이다. 이 세계를 일반사람들은 이해, 납득, 공감 못한다. “육에 속한 사람은 성령의 일을 받지 못한다. 어리석게 보이고, 알 수도 없다. 영의 일은 영으로만 알 수 있다.”(고전2:13-14) 세상 사람들은 왜 비즈니스보다 예배가 중요한 지 모른다. 왜 발버둥치며 일하는 것보다 기도가 중요한 지 모른다. 나보다 높은 차원은 “즉각 순종” 외에는 알 길이 없다. “믿으면 영광을 보리라.”(요11:40) 높은 차원은 믿어야만 보인다.

  세상은 “무슨 일” 또는 “어떤 자리”에 관심이 많다. 크리스천은 어떤 일을 해도 된다. 어떤 자리든 상관없다. 말씀과 묶이면 영적 세계를 누린다. 예수님과 묶이면, 열린 하늘의 세계를 본다. 똑같은 목사가 목회한다. 겉으로는 구분이 안된다. 말씀과 묶인 사람은 데려감을 당하고, 자기 욕심과 묶인 사람은 버림받는다. 똑같은 직장인이 일한다. 말씀과 묶이면 구원받고, 자기 뜻과 묶인 사람은 버림 받는다.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 밤에 둘이 한 자리에 누워 있으매 하나는 데려감을 얻고 하나는 버려둠을 당할 것이요 두 여자가 함께 맷돌을 갈고 있으매 하나는 데려감을 얻고 하나는 버려둠을 당할 것이니라”(눅 17:3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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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앙 생활은 대부분 3차원과 4차원을 추구하는 것이다. “이웃”을 살리는데 집중하라. 가치있는 입체적 삶이 될 것이다. 그러나 크리스천은 그걸로 부족하다. 예배, 기도, 성령충만에 힘쓰라. “하나님”과 묶이라. “말씀”과 묶이라. 그러면 하늘의 힘으로 일하게 될 것이고, 방황하는 사람을 구원케 하는 인도자가 될 것이다.


전병욱 목사 컬럼

전병욱 목사 컬럼 연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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