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순서만 바뀌어도 인생이 바뀐다.”(2020.6.12.금.전병욱 컬럼)

  다윗은 강력하다. 왜? 생각이 다르기 때문이다. 태도가 다르기 때문이다. 그걸 어떻게 아는가? 다윗의 기도를 보면 알 수 있다. 다윗은 기도의 순서가 우리와 다르다. 보통 어려움 생기면, 이렇게 기도한다. “두렵습니다. 무섭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빛이 되어주세요. 구원이 되어주세요. 능력이 되어주세요.” 다윗은 다르다. 하나님 선언이 먼저다. 하나님 집중이 우선이다. “여호와는 나의 빛이요 나의 구원이시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리요 여호와는 내 생명의 능력이시니 내가 누구를 무서워하리요”(시 27:1) 하나님이 빛, 구원, 생명의 능력이기에 두렵지 않고, 무섭지 않다는 선언이다. 다윗의 기도의 순서를 배워야 한다. 기도의 순서만 바뀌어도 인생이 바뀐다.

  다윗은 인생을 “신념”으로 풀지 않고, “신앙”으로 푼다. 이 신앙의 빛으로 “현재”를 해석한다. 신앙의 빛으로 당장의 어둠을 바라본다. “악인, 대적, 원수”가 깔려 있다. 내 살을 먹으려고 덤빈다. 살벌하다. 그러나 하나님이 그들을 놔두지 않는다. 모두 실족하여 넘어질 것이다. 내가 하는 게 아니다. 하나님이 하신다. “악인들이 내 살을 먹으려고 내게로 왔으나 나의 대적들, 나의 원수들인 그들은 실족하여 넘어졌도다”(시 27:2)

  신앙의 빛이 미래도 지배한다. 계속해서 “할지라도”를 반복한다. 어떤 상황이 와도 달라질 게 없다는 뜻이다. 많은 수가 덤빈다. “군대”같이 몰려온다. 최악의 상황이 “전쟁”이다. 죽이려는 전쟁같은 일이 벌어질 것이다. 그래도 “태연”하다. “샬롬”을 누리는 것이다. “평안”이란? 제 기능을 다 한다는 것이다. 어떤 상황에서도 사명 다 한다는 뜻이다. 예배의 사명, 기도의 사명, 선교의 사명이 중단되지 않는다.  주께서 주시는 “절대 평안”이 있기 때문이다. “군대가 나를 대적하여 진 칠지라도 내 마음이 두렵지 아니하며 전쟁이 일어나 나를 치려 할지라도 나는 여전히 태연하리로다” (시 27:3)

  살다보면, 있을 수 없는 일들이 내게 닥쳐온다. 부모는 자식을 버리지 않는다. 그런데 그런 일이 내게 벌어질 수도 있다. 이때 대부분의 반응은? “어떻게 그럴 수가” “이럴 수가” “말도 안 된다.” 이런 반응에서는 좋은 태도가 나올 리 없다. 말도 안 되는 상황이 벌어져도 하나님이 도와주시면, 다 된다. 문제될 것 없다. 하나님은 결코 나를 버리지 않고, 언제나 나를 영접해 주신다. 그리고 역전시키신다. 그러므로 삶의 악조건이 오히려 하나님만 의지하는 힘이 될 수 있다. 그러면 그건 장애가 아니라 축복의 기회가 되는 것이다. “내 부모는 나를 버렸으나 여호와는 나를 영접하시리이다”(시 27:10)

  다윗은 자신의 체험, 자신의 믿음을 “공적 자산”으로 만들어 버린다. 내가 체험한 신앙 승리가 온 백성의 신앙 승리로 확산된다. 내게 임한 모든 전쟁과 사업을 하나님의 전쟁과 사업으로 만든다. 다윗의 시대가 전성기인 이유가 바로 여기 있다. 다윗의 승리, 다윗의 믿음이 온 백성의 승리와 믿음으로 확산된 것이다. 가장의 믿음이 가정에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면, 불행한 일이다. 회사 사장의 믿음이 사원들에게 전달되지 못한다면, 이상한 일이다. “당신은 정몽주가 아니다. 독야청청하는 게 잘난 게 아니다.” 다윗이 되라. 자신의 체험과 신앙을 공적 자산으로 만들라. 그를 통해 나라가 바뀌게 될 것이다. “여호와는 그들(이스라엘)의 힘이시요 그의 기름 부음 받은 자의 구원의 요새이시로다. 주의 백성을 구원하시며 주의 산업에 복을 주시고 또 그들의 목자가 되시어 영원토록 그들을 인도하소서”(시 28:8-9)


전병욱 목사 컬럼

전병욱 목사 컬럼 연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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