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계신 하나님(the living God)이 역전의 근거이다.”(2020.5.8.금.전병욱 컬럼)

 

<1> 살아계신 하나님(the living God)이 역전을 주신다.

 

  욥은 끝까지 “살아계신 하나님”을 붙든다.

흔들림 없는 결단의 근거가 “살아계신 하나님”이다.(I vow by the living God;욥27:2)

이쯤 되면, 욥은 “하나도 잃은 게 아니다.” 하나님 붙들면, 하나도 잃은 게 아닌 것이다.

“괘일루만”(掛一漏萬) 서애 류성룡이 자주 쓰던 말이다.

“걸 개” “한 일” “샐 루” “일만 만” 즉, 중요한 하나를 붙들고, 나머지는 흘러 보낸다는 뜻이다.

“하나님” 붙들면, 다 잡은 것이다.

“이불변, 응만변”(以不變 應萬變) 호치민이 좋아하는 말이다.

“불변하는 것으로, 변하는 만가지를 대응한다.”

“하나님”이 불변하는 한가지다. 하나님 붙들면, 어떤 것도 대응해서 이길 수 있다. 

 

  불변하는 하나님만 붙들면, 역전이 일어난다.

다윗은 골리앗 앞에서 “살아계신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한다”고 일어선다.

승리 자체보다 소년이 골리앗 앞에 섰다는 것 자체가 기적이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붙들면, 역전이 일어난다.

골리앗은 쓰러지고, 다윗은 승리했다. 말씀대로 역전된 것이다.

다니엘은 하나님만 붙들고 기도를 멈추지 않았다.

사자굴에 들어갔다. 이 자체가 미친 짓이다.

근데 살아계신 하나님을 붙드니, 살아서 나왔다.

음모 꾸민 자가 사자굴에 던져져 죽게 된다.

말씀대로 역전된 것이다. “살아계신 하나님”(the living God)을 붙들라.

반드시 역전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2> 가치를 인정하라. 그러면 힘을 얻는다.

 

  욥의 신앙의 가치는 놀랍다. “재산을 잃었지, 신앙을 잃은 게 아니다.”

욥의 변함없는 고백이다. 욥의 친구라면, 대단하다, 놀랍다라고 인정해줘야 한다.

재산 잃고, 자녀 잃고, 건강 잃어도 욥의 신앙은 흔들림이 없구나! 인정해줘야 한다. 

 

  춘추시대 거문고 명장 “백아”가 있었다. 친구 “종자기”는 그의 가치를 인정한다.

연주 때마다 “물 흐르는 소리가 들린다.” “새가 우는 소리가 들린다.” “기쁨이 넘치는 모습이 보인다”라고 극찬한다.

백아는 종자기를 자기 소리를 알아주는 친구라는 뜻으로 “지음”(知音)이라 했다.

친구란 가치를 인정해 주는 것이다. 나중에 “종자기”가 죽는다.

“백아”는 “들어주는 사람이 없으니, 어찌 연주하리요”라며 거문고를 던져 버린다.

누구나 백아처럼 될 수는 없다. 천재는 많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인정해 주는 종자기 되는 것은 쉽다. 누구나 모두 탁월하란 말이 아니다.

탁월함 인정하는 종자기는 될 수 있다는 말이다. 인정해주기만 해도 백아 수준 된다.  

 

  마리아와 마르다가 있다. 항상 마리아만 칭찬한다.

예수님 발치에서 말씀 들은 마리아가 최고라고 마리아만 인정한다.

이제 마르다를 위한 변명을 해보자. “마리아는 대사가 없다.”

모든 대화는 예수님과 마르다 사이에서 일어났다.

대화할 수 있다는 것은 친하다는 뜻이다. 수준이 있다는 뜻이다.

모세를 최고로 치는 이유가 뭔가? 하나님과 대면한 사람이기 때문이다. 하나님과 대화했던 사람이기 때문이다.

“그 후에는 이스라엘에 모세와 같은 선지자가 일어나지 못하였나니 모세는 여호와께서 대면하여 아시던 자요”(신 34:10)

다시 눅10장을 보라. 마르다는 예수님과 “대화가 되는 존재”였다. “모세 수준”의 인물이란 뜻이다.

그의 “섬김의 가치”가 최고다. 예수님은 마르다의 섬김 때문에 쉴 수 있었다.

마르다의 가치는 마리아보다 결코 작지 않은 놀라운 수준이라 말할 수 있다. 

 

  욥의 친구들은 항상 욥을 멸시한다. 욥을 평가절하한다. 공격을 멈추지 않는다.

욥은 환경이 안좋아도 “살아계신 하나님”만 붙들었다.

그래서 역전된 것이다. 비판은 바보도 한다. 헛짓하지 말고, 어떤 것을 봐도 가치를 보는 눈을 기르라.

가치를 인정해 주는 능력을 기르라. 그게 위로해 주는 친구의 힘이다.

항상 가치를 인정하라. 그러면 나도 살고, 상대도 사는 생명의 역전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전병욱 목사 컬럼

전병욱 목사 컬럼 연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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