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힘들어 하는 3가지!”(2020.1.22.수.전병욱 컬럼)

           

  사람이 힘들어 하는 것이 3가지 있다. 

            

  첫째, 힘 없고 늙었는데, 남은 일이 쌓여 있는 것!

                 

  여호수아가 그랬다. 많은 일 했다. 그러나 남은 일도 많았다.

 바쁘게 사느라 늙는 줄도 몰랐다. 

나이 많고 늙었다는 걸 하나님이 알려주셨다.

 그때 비로소 깨달았다. 맥이 빠진다. 답답하다. 의기소침해진다. 

보통 이럴 때는 후계자로 문제를 해결하려 한다. 

근데 하나님은 후계자 문제는 언급도 없다. 무슨 뜻인가? 

“하나님이 하신다.”(God works)는 것이다. 

“사람은 아무 것도 아니다”라는 것이다. 늙어도 된다.

 정복은 똑똑한 사람이 있어야 하는 것 아니다. 

하나님의 은혜 공급을 “믿는 사람”만 있으면 된다. 

믿음은 공급을 가능하게 하기 때문이다. 

 

  힘 없고 늙었는데, 남은 일이 쌓인 것은 오히려 기회다. 

내 힘 의지함을 깨고, 하나님의 일하심을 체험하는 기회가 되는 것이다. 

모세와 함께 했던 하나님이, 여호수아와 함께 한다. 

그 하나님이 또한 각 지파와 함께 한다. 

사용하는 대상은 다르지만, 일하시는 하나님은 동일하다. 

믿고 의지하는 사람만 있으면 충분하다.    

        

  둘째, 불공평하다고 느낄 때!

                

  싸울 때는 하나 된다. 

근데 분배할 때, 분열한다. 불공평하다고 느낄 때 그렇다. 

가나안 땅분배는 천편일률적이지 않다.

 어려운 곳, 힘든 곳, 위험한 곳은 스스로 자원하는 지파에게 먼저 주었다. 

이건 특혜가 아니라 희생이다. 

좋은 것을 서로 갖겠다고 하면 다툼이 일어난다. 

그러나 힘든 것을 하려고 할 때는 경쟁이 아니라 존경과 숙연함이 생긴다. 

헤브론 산지는 험한 곳이다. 강한 대적이 기다리는 철옹성이다. 

젊은이들도 머뭇거리는 위협이 있는 곳이다.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하면서 85세의 갈렙이 나선다. 

그리고 헤브론을 점령한다. 

이건 특혜가 아니라 희생이다. 도전이다. 

                      

  기회는 여기저기 깔려 있다. 

하나님은 귀중한 것을 고난 속에 감춰 두신다. 

믿음의 용기를 가진 자는 누구나 누릴 수 있다. 

신약 개념으로는 좁은 길, 십자가의 길이다. 

힘들어서 아무나 안간다. 

그래서 믿음의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하나님의 기회가 된다.

 뭐든 어려운 일, 힘든 일, 남들이 안하려고 하는 일만 골라서 해보라. 

당신은 지도자가 되어 있을 것이다. 

하나님의 가장 큰 축복을 누리는 특별한 사람이 되어 있을 것이다. 

나머지 소심한 사람들은 “제비뽑기”에 의해서 분배한다. 

불공평을 힘들어 하는 사람에게 주시는 작은 위로일 뿐이다. 

항상 좁은 길 가라. 십자가의 길 가라. 그게 기회다. 

          

  셋째, 누군가를 항상 의지하며 사는 것!

             

  사람들은 당당하고 싶어한다. 내 힘으로 살고 싶어한다.

 의지하고 사는 것, 도움으로 사는 것을 싫어한다. 

수동적, 의존적인 상태에서 벗어나고 싶어한다.

 그래서 “이제 안정적이 되었다”고 말하는 의미는

 “내 힘으로 살 수 있게 되었다”는 뜻이다. 

누구도 의지하지 않고 살게 되었다는 뜻이다. 

위험한 발상이다. 

                

  레위지파는 하나님이 기업이다. 

하나님만 의지하고 살라는 뜻이다. 

한 지파를 따로 세워, 믿음의 거울로 삼은 것이다. 

레위 지파는 성전에서 주지 않으면 굶어 죽는다. 초라하다. 

지나치게 의존적이다. 바로 그렇게 살라는 것이다. 

아무 것 없어도 모든 것을 누리며 살게 될 것이다. 

하나님이 채우시기 때문이다. 

                            

  이스라엘이 하나님 잘 섬기면, 레위지파도 살 수 있게 된다.

 레위 지파의 상태를 보면서, 이스라엘의 상태를 점검하라는 뜻이다.

 제대로 사역할 수 없는 재정 상태로는 사역에 전념할 수 없다.

 그래서 스스로 뛰어야 한다. 겉으로는 당당하다. 

의존적이지 않고 당당하다. 그게 힘든 이유다. 

대만교회나 일본교회를 보라. 

목회자도 다른 일해서 생계를 유지하는 경우가 많다. 

보통 “자비량 목회” “텐트 메이킹 사역”이라 미화되어 부른다.

 당당하다. 

근데 힘이 없다. 떳떳하다. 

근데 생명에 집중하기 힘들다. 

우리는 주 없이는 살 수 없다. 지극히 의존적이다. 

근데 힘은 바로 거기서 나온다.


전병욱 목사 컬럼

전병욱 목사 컬럼 연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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