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의 후손이 망한 이유”(2019.8.27.화.전병욱 컬럼)

                    

  자기 멋대로 사는 것이 자유 아니다. 

에덴에서 하나님은 선악과는 먹지 말라 했다.

 제한이 있다는 것은 메시지다.

 나는 피조물이다. 나는 창조주가 아니란 뜻이다. 

마약하는 사람들은 환각에 빠진다. 

날 수 없는 인간인데, 날 수 있다 착각한다. 

그래서 높은 곳에서 난다고 뛰다 떨어져 죽는다. 

이건 자유가 아니라 죽음이다. 제한을 아는 것이 자유다. 

사사 시대는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사는 시대였다. 

그게 자유였던가? 아니다. 

암흑시대, 혼란 시대, 남에게 지배 당하는 고난 시대, 무질서 시대였다. 

              

  무엇이든 마음대로 하고 싶은 욕구가 생기면 조심하라. 

마음대로는 방종으로 간다. 방종은 중독으로 간다. 

중독은 노예 되는 것이다. 

알콜 중독, 도박 중독, 쇼핑 중독은 정상적 삶을 불가능하게 한다. 

의미없고 무가치한 것을 못하면 견디지 못한다.

노예된 것이다. 병든 것이다. 

              

  자유는 실력이다. 실력이 있어야 자유를 누릴 수 있다. 

그래서 하나님은 자유를 위해 광야로 이끄신다. 

신혼부부는 자주 싸운다. 

왜? 익숙한 것과 익숙하지 않는 것을 옳고, 그름의 문제로 접근하기 때문이다. 

화장지 사용법, 치약 사용법... 이런 것은 익숙함의 문제다. 

근데 옳고 그름으로 접근하니 다툼이 그치지 않는 것이다. 

실력은 다름을 누리는 능력이다. 

익숙하지 않은 것을 누리는 능력이다. 

뭐든 먹을 수 있는 사람이 자유로운 사람이다. 

아무데서나 잘 수 있는 사람이 자유로운 것이다.

 어떤 패스가 와도 감당하는 선수가 자유로운 선수다.

실력 있는 선수다. 멋대로가 자유 아니다. 실력이 자유다. 

뭐든 누릴 수 있는 것이 자유다. 

하나님은 자유를 위해 광야로 이끄신다. 

                 

  출18장에는 모세가 2아들 게르솜과 엘리에셀을 만나는 장면이 나온다. 

출애굽을 할 때, 아들들은 데리고 가지 않았다. 

위험한 곳이니 너희들은 가지 말라. 너희는 꽃길만 가라. 

아마 그런 뜻이었던 같다. 

모세의 아들들은 10가지 재앙의 싸움, 홍해를 건넘,

물없는 사막의 고통, 아말렉의 공격 등의 고난을 면제 받았다. 

아비의 입장에서는 그런 고난을 피하게 하는 것이 사랑으로 느껴졌을 것이다. 

근데 끝은 어떤가? 망했다. 모세 집안은 망하는 집안 되었다.

나중에 보면 빌빌해 보이던 아론의 후손은 크게 쓰임받는다. 

“엘르아살”은 대제사장 가문이 된다.

 “이다말”은 성전을 섬기는 중요 집안이 된다.

레위기를 보라. 엘르아살, 이다말 가문 이야기 뿐이다. 

광야를 통과했기 때문이다.

             

  반면 꽃길만 갔던 모세의 후손은 어떤가? 

모세의 손자 요나단은 단이 세운 이단 종파의 괴수가 되었다. 

한마디로 망할 놈의 집안된 것이다. 

“단 자손이 자기들을 위하여 그 새긴 신상을 세웠고 

모세의 손자요 게르솜의 아들인 요나단과 

그의 자손은 단 지파의 제사장이 되어 

그 땅 백성이 사로잡히는 날까지 이르렀더라”(삿 18:30) 

              

  영국 기업인에게 물었다. “왜 돈 버냐?”

 “내가 하기 싫은 일을 남에게 시키기 위해서!” 망할 접근이다. 

받은 은사와 힘은 섬기는데, 사명을 위해서 쓰는 것이다. 

편하게만 살겠다고 이끄는 것은 자유없는 삶이다. 

부자 청년을 보라. 엄청난 기회를 얻었다. 

예수님이 그를 제자 삼으려 한다.

 “소유를 다 팔아 가난한 자에게 주라. 

그리고 나를 따르라”(마19:21) 

근데 재물이 많아서 근심하며 도망쳤다 한다. 

꽃길만 가게 하는 것이 사랑 아니다. 꽃길만 가면 망한다. 

교육은 “공적”(public)으로 시키는 것이 좋다. 

특별한 접근은 오히려 아이의 미래를 망친다. 

얄팍한 지혜로 꽃길 추구 말라. 

오히려 하나님의 지혜같이 자유를 위해 광야로 이끌라.

그게 강해지는 길이다. 그게 자유를 얻는 길이다. 

그게 실력의 길이다. 그게 최종 승리하는 길이다. 

믿음이 이 길 가게 만든다. 

그 길 가라.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  


전병욱 목사 컬럼

전병욱 목사 컬럼 연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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