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판없이 오래 쳐다볼 수 있는 사람”(2019.8.2.금.전병욱 컬럼)

 

  예배, 기도, 선교 이후 받은 은혜가 크다. 받은 은혜를 한 순간에 쏟아버릴 수 있다.

마귀가 주는 비판의 유혹에 빠지면 그렇게 된다.

죄가 뭐냐? 내가 “선악 판단”하는 것이다. 옳고 그름을 내가 판단한다.

하나님이 하실 일을 내가 한다. 내가 하나님 되는 것이다.

마귀는 은혜 이후 슬쩍 “비판”하게 만든다.

주님은 결코 “비판하지 말라”(마7:1) 하신다. 

 

  이성 가진 인간이 비판 안할 수 있는가?

분별과 비판은 다르다.

추운 날에 두꺼운 옷 입어야 한다. 이건 분별이다. ‘추운 날 반 팔 입은 것은 틀렸다,

남자 유혹하려고 저렇게 입는다’라고 하면 비판이다.

옳고 그름을 자기 기준에서 판단하는 것이다. 왜 비판하나? 이중 잣대 때문이다.

남의 허물은 크게, 내 허물은 작게 여기기 때문이다. 

 

<1> 약한 내가 살 수 있는 능력을 구하라.

 

  내가 약하다. 내가 부족하다. 남 신경 쓰지 말라.

내가 살 능력을 구하라. 오늘 살 건강, 오늘 살 능력, 오늘 살 사랑, 오늘 살 기쁨, 오늘 살 지혜를 구하라.

공급하시는 하나님께 나가면 주신다. 

 

  겸손이 뭔가? “내가 죄인임을 아는 것”이다. 눅18장의 세리는 고개를 못 든다. 가슴을 친다.

“불쌍히 여기소서” “죄인입니다.”를 외친다. 이게 겸손이다. “척 보면 안다”는 사람을 조심하라.

인간은 척보고 모른다. 안다고 하는 것은 자기가 하나님이란 뜻이다.

풍경같이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사람이 좋다. 

 

  친구가 뭔가? “비판없이 오래 쳐다볼 수 있는 사람”이 친구다.

누구든 비판없이 오래 쳐다볼 수 있는 능력을 기르라.

그러면 친구가 많아질 것이다. 우리는 잠시 쳐다보고도 비판 못해 안달이다.

허물, 약점이 보여도 비판 말고 그냥 쳐다보라. 그 훈련 하라. 그 능력을 구하라. 그게 열매 맺는 삶이다. 

 

<2> 구체적 적용 – 돕고, 덮고, 기도하라.

 

  주님이 내게 힘 주셨다. 그 힘으로 “도우라.” 고전13장을 보면, “사랑”과 “자랑”의 차이를 말한다. 자랑은 “뻐기는 것”이다.

기분 나쁘다. 반면 “사랑은 도울 수 있는 힘이 있어 기뻐하는 것”이다. 돈과 힘이 있다. 자랑하면, 남에게 해를 끼친다.

그 힘으로 도우면, 내 힘이 이웃에게 기쁨이 된다.

내가 힘이 생길수록 주변이 기뻐하면 잘 사는 것이다.

그게 비판없이 섬기는 삶이다. 

 

  가진 힘으로 “덮으라.”  “무엇보다도 뜨겁게 사랑할지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벧전4:8)

능력의 큰 보자기로 약한 자의 연약함을 덮어주라.

그래도 변화 안되면, “기도하라.” 중보기도하면서 세워주라. “돕고, 덮고, 기도하라.”

그게 비판없이 살아가는 성도의 삶이다. 

 

  미국의 “악수 문화”를 아는가? 총싸움 시절 내가 먼저 “빈손”임을 알리는 것이다.

“공격할 마음이 없다.” “비판한 마음이 없다”는 것을 보이는 것이 악수다.

요즘에는 말로 얼마나 공격하는가? 뒷말로 상처 입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가? 그래서 가리고 숨으려는 것이다.

내게 강한 힘이 있어도, 상대의 모든 정보를 알고 있어도, “공격할 마음이 없음”을 선언하라.

더 나아가 “상대가 보호받고 있다는 느낌”을 갖게 하라. 그러면 친구 된다. 

 

  약하고 부족한 내가 살 능력을 구하라. 남 비판할 여유 없다. 주신 힘이 있으면, 돕고, 덮고, 기도하라.

내 힘이 주변의 기쁨으로 드러나게 될 때, 그게 세상의 빛된 성도의 삶이다.

결코 비판하지 말라. 바보짓이다. 도우라, 덮으라. 기도하라. 그게 지혜의 삶이다. 


전병욱 목사 컬럼

전병욱 목사 컬럼 연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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