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럼프에서 다시 돌아갈 기준”(2019.7.30.화.전병욱 컬럼)

 

  바르게 기도하면, 바르게 사역할 수 있다. 주기도는 “표준”이다. 넘어졌다가 돌아갈 “기준”이다. “아버지”라고 부르고, “하나님에 대해 3가지” “나에 대해 3가지”를 구하라. 1+3+3, 이게 바로 기도와 삶의 기준인 주기도다. 

 

<1> 아빠 아버지라 부르라.

 

  조아킴 예레미아스는 예수님이 “아버지”라고 부른 것이 유대교와 기독교를 가르는 분수령이 되었다 한다.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면, 우리는 “자녀”가 된다. 아버지라고 부르는 자체가 기도다. 힘들고 지쳐 쓰러질 때가 있는가? 그냥 “아버지”를 부르라. 여러 번 부르라. 자녀의 아픔을 도우시는 아버지의 도움을 체험케 될 것이다. 

 

<2> “이름 거룩” “나라 임함” “땅에서도 뜻이 이루어짐”

 

  첫째, “이름이 거룩히 여김 받게 해달라” 거룩은 구별이다.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하게 해달라는 기도다. “선악 판단”은 오직 하나님께만 있다. 나는 판단하지 않는다. 다만 순종할 뿐이다. 은혜를 구할 뿐이다. “공급”은 하나님께 있다. 빠른 응답만 구하면 우상 바알에게 가는 것이다. 하나님 외에는 어떤 공급도 거절하라.

 

  둘째, “나라이 임하옵시며” 나라는 다스림이다. 하나님이 다스리게, 말씀이 다스리게 해 달라. 하나님이 주인되는 현장을 구하라. 

 

  셋째,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뜻은 목적이다. 땅에서 하나님의 뜻이 이루지 못하는 장애는? 바로 “나의 뜻”이다. 내 뜻에 집중할 때 “결핍”을 느낀다. 왜? 내 뜻 이루려니 받은 것에 만족할 수 없다. 여기서 원망이 나온다. 하나님의 뜻은 하나님이 이루신다. 맡기면 주가 이루신다. 

 

<3> “일용할 양식” “죄 용서” “시험과 악에서 구원”

 

  첫째, “일용할 양식”을 구하라. 하루 필요한 것을 구하라. 이건 엄청난 기도다. 완전한 신뢰다. 완전한 동행이다. “늘 보호해 주실 것을 나는 확실히 아는 기도”(찬310)다. 일주일 먹을 “주용”할 양식, 한달 먹을 “월용”할 양식, 1년 먹을 “연월”할 양식을 구한다. 만나같이 썩게 될 것이다. 심지어 평생 먹을 “대박”을 구한다. 

  힘들고 쓰러질 때, 오늘을 구하라. 일용할 양식, 일용할 기쁨, 일용할 체력, 일용할 행복.... 하루 충성은 어렵지 않다. 하루 인내는 가능하다. 그게 성도가 사는 길이다. 

 

  둘째,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듯, 우리 죄를 사하소서.” 받은 능력으로 죽어라 할 일은? 용서하고 용서하는 것이다. 주는 자에게는 용서지만, 받는 자에게는 은혜다. 은혜는 은혜 구한다고 오는 것이 아니다. 용서하면, 은혜가 임한다. 주의 용서로 우리가 은혜를 받는다. 마찬가지로 만나는 사람마다 용서하라. 그러면 은혜가 임하게 되는 것이다. 공급받은 것으로 용서하라. 은혜의 지배를 맛보게 될 것이다.

 

  셋째, “시험과 악에서 구원해 주소서”  우리 힘으로 대적을 이길 수 없다. 예수 십자가 능력과 이름의 능력으로 물리쳐 달라 기도하라. 하나님의 보호와 승리를 맛보게 될 것이다. 

 

  급하면 “아버지”만 부르라. 좀더 여유가 있으면, “이름 거룩”을 구하라. 판단 중지하고 은혜를 달라 기도하라. 하나님의 공급을 구하라. 이길 힘을 주실 것이다. “일용할 양식”을 구하라. 하루 하루 이길 힘, 감당할 힘을 주신다. 충분한 시간이 있으면, 7가지를 기준으로 구하라. 1시간, 2시간의 깊은 기도가 가능해질 것이다. 구하라. 그러면 주실 것이다. 당장 하라. 계속 하라.    


전병욱 목사 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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