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밉상 되지 말고, 사랑스러워지라.”(2019.7.24.수.전병욱 컬럼)

 

  감정을 선용하면 충성이 쉽다.

사랑하는 마음이 있으면, 먼 길도 쉽다. 힘들 일도 힘들지 않다.

뭐든지 재미있다. 지치지 않는다. 감정의 불이 있기 때문이다.

사람은 관계에서 행복과 불행을 느낀다.

좋은 관계는 똑똑함, 유능함에서 나오지 않는다. 사랑스러움에 있다.

예수님은 12살 시절 하나님과 사람에게 더욱 사랑스러워졌다.(눅2:52)

“쟤 왜 저래?” “누굴 닮아 저러냐?” 못된 짓하는 미울 나이에 예수님은 사랑스러웠다.

누구나 사랑받기를 원한다. 그 길은? 

 

1. “있는 모습 그대로”

 

  언제 사랑스럽나? 꾸미지 않을 때이다. 갓난 아기의 모습에서 사랑스러움을 느낀다.

화장도 안한다, 장신구도 없다. 그냥 자기로 드러난다.

그래서 사랑스럽다. 말씀을 “다듬지 않는 돌”에 석회 바르고 기록하라 하신다.(신27:2)

무슨 뜻인가? 자연스러움이 좋다. 인위적인 것을 거절하란 뜻이다.

바울도 “설득력 있는 지혜의 말”(고전2:4)로 하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꾸미지 않겠다는 것이다. 진실에서 사랑스러움이 나온다. 

 

  예일대에서는 150년 넘게 “설교학 특강”을 한다.

그런데 주제는 언제나 하나다. “설교자의 인격”이다.

설교 내용, 설교 전달 기술, 설교 매너가 아니다.

설교자의 진실성을 항상 주제로 다룬다.

왜? 사랑스러움에서 최고의 증거의 능력이 나오기 때문이다.

“병자, 죄인”으로 설 때, 사랑스럽다. 의인인 척, 병자 아닌 척 할 때, 밉상이 된다. 

유능함으로 가장하려 하지 말라. 죽어라 노력 하고 밉상 되지 말라.

 

2. “공동체와 함께 즐거워하라.”

 

  관계가 중요하다. 이 말은 공동체가 중요하다는 말이다. 홀로 아름다움을 만들어내지 못한다.

관계 속에서 가치가 나온다. 사랑스럽지 않고, 어찌 관계가 좋아질 수 있겠는가?

“Change or die”(변하지 않으면 죽는다)라는 책을 보면, 존스홉킨스 의대  조사 결과가 나온다.

관상동맥 우회술 환자는 “식생활, 운동 습관” 변화가 있어야 살아 남는다.

근데 10명 중 1명만 바꾼다. 무슨 뜻? 의지로 쉽게 바꿀 수 없다는 말이다.

근데 변화되는 그 10%의 사람은 “도와주는 공동체”가 있는 사람들이다.

홀로 못하는 것을 공동체는 하게 만든다.

“예배, 기도, 선교” 혼자는 잘 못한다. 근데 공동체와 함께 하면 쉽다. 

 

  자기를 서게 만들어 주는 공동체를 고맙게 여겨야 한다.

공동체 안에서 서로를 세워준다. 그러면 사랑스러워진다.

공동체가 주는 기쁨과 즐거움 가운데 더 힘을 얻게 된다.

감사하고, 사랑하라. 공동체가 주는 기쁨에서 새 힘을 얻게 될 것이다.

금슬 좋은 부부의 비밀이 간단하다. “하루의 시작과 끝에 안아주기”이다. 1분도 안 걸린다.

근데 이걸 반복하면 좋은 관계를 만들어 낸다. 짧은 감사, 짧은 사랑 표현을 계속하라. 그러면 사랑스럽게 될 것이다. 

 

3. “약한 사람들을 배려하는 따뜻함”

 

  암세포는 원래 내 세포다. 근데 죽어야 할 때, 죽지 않는다. 그게 암이다.

하나님이 주신 것에 만족하지 않고, 탐욕에 빠진다. 더 가지려고 한다.

마귀같이 “이기고 또 이기려고만 한다.”(계6:2) 

더 가지려고 한다. 더 높아지려 한다. 끝이 없다. 이게 영적 암세포다.

암은 스스로 죽지 않는다. 무한대로 커지려고 한다. 이게 영적 암세포다. 그

래서 “징글징글하다.” “지긋지긋하다.” 내가 죽고, 예수로 살라. 그때부터 따뜻함이 생긴다.

사랑스러움이 생긴다. 그게 생명의 삶이다. 그게 구원이다. 밉상되지 말라. 사랑스러워지라. 

 

 


전병욱 목사 컬럼

전병욱 목사 컬럼 연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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