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깡통 신앙과 쇠기둥 신앙”(2019.2.15.금.전병욱 컬럼)
               
  깡통과 쇠기둥의 차이는?  
속이 빈 것과 속이 꽉 찬 것의 차이다. 
신앙도 “깡통신앙”과 “쇠기둥 신앙”이 있다. 
겉은 비슷하다. 그러나 속은 완전히 다르다. 
내면이 가득차야 쇠기둥 신앙된다. 
                   
  깡통 신앙의 특징은? 발로 차면 찌그러진다. 
모진 풍파에 찌그러진 모습을 보인다. 많은 상처가 있다. 
IMF 상처, 어린 시절 아버지에게 받은 상처, 
중학교 때 선생님에게 당한 상처, 
지나가는 사람에게 들은 말의 상처....  
이렇게 생겼다, 저렇게 생겼다는 말에도 상처 받는다. 
온갖 말에 상처 받는다. 
왜? 속이 비었기 때문이다. 
                  
  반면 쇠기둥 신앙은 다르다. 속이 꽉 찼다. 
강한 쇳덩이로 차 있다. 그래서 발로 찬 놈이 더 아프다. 
무슨 말을 들어도 “뭐 어때” 하면서 담대하다. 
당당함에 흔들리지 않는다. 가득찬 인생은 넉넉히 이긴다. 
완전 승리한다. 
                 
  남 신경 쓰지 말고, 가득 채우는 일에 집중하라. 
스데반을 보라. 
그를 묘사하는 말에 온통 “충만”으로 가득차 있다. 
성령 충만, 말씀 충만, 사랑 충만이다. 가득 차 있는 사람이다. 
가득 차 있으니 어떤 공격이 와도 공격한 사람만 아프다. 
당당하다, 돌멩이 날아오는 상황에서도 천사의 얼굴을 한다. 
속이 가득 차 있기 때문이다.
                
  화가 나면 소리를 지르는 이유는? 
평정심을 잃었기 때문이 아니다. 
이성이 마비 되었기 때문이 아니다. 
화가 나면 서로의 가슴이 멀어졌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멀어진 가슴에 전달되도록 소리 지르는 것이다. 
소리 지를수록 더 멀어진다. 
나중에는 서로에게 죽은 가슴이 된다. 
텅 비어 있으면, 시끄럽다. 그리고 공허하다. 
                          
  사랑하면 속삭인다. 바로 옆에 있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속삭이다 보면, 나중에 완전한 하나 된다. 
소리 지를 때 고통 받는 것은 상대가 아니라 바로 나다. 
불붙은 석탄 던지면, 자신부터 화상 입는다. 
속이 빈 사람은 이렇듯 아프다. 공허할 뿐 아니라 아프다. 
가득 찬 인생을 살면, 작은 목소리로 살아도 크게 들린다. 
부드럽게 말해도, 오래 간다. 
스데반의 속삭임이 사울의 가슴에 남아서 멀리, 오래 간 것이다. 
               
  사람의 소리에 신경 끄라. 조건의 변화에 둔감하라. 
오로지 내면을 채우라. 성령으로 채우라. 
말씀으로 채우라. 기도로 채우라. 
쇠기둥은 흔들리지 않는다. 쇠기둥은 상처받지 않는다. 
쇠기둥은 조용해도 강하다. 오로지 쇠기둥 신앙으로 살라.  


전병욱 목사 컬럼

전병욱 목사 컬럼 연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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