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영광은 그림자를 만들지 않는다.”(2019.1.18.금.전병욱 컬럼)
               
  하나님 영광을 위해 일하는가? 아니면 자기 드러냄을 위해 일하는가? 
시금석은 “그림자”가 생기는가를 보면 된다. 
어떤 사람에게 말한다.
 “너 무지 예쁘다.” 순수 격려, 순수 칭찬이다. 
근데 옆 사람의 얼굴이 어두워진다. 
그 말을 듣는 자신은 상대적으로 자신이 못 생겼다고 느낀다.

그림자가 생긴 것이다. 
                     
  하나님의 영광은 그림자를 만들지 않는다. 
하나님의 종으로 일한다. 하나님을 드러내며 일한다. 
그러면 그림자가 없다. 
 “온갖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부터 내려오나니 그는 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니라”(약 1:17)  
온갖 좋은 것이 빛들의 아버지께로 부터 내려온다. 
하나님의 영광이 임하면, 동서남북 어디에서 빛을 비추어도
 그림자가 생기지 않는다.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다. 
                
  내가 하는 일이 “자기 의”인지, 하나님의 영광인지를 아는 시금석이 있다.

주변을 살펴보라. 그림자가 생기면, 자기 의로 일한 것이다. 가짜다. 
반면 그림자가 생기지 않으면 온전히 하나님 영광으로 일한 것이다. 
“그림자 없는 사역”을 해야 한다.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고, 하나님 영광을 위해서 헌신할 때만 가능하다. 
         
  뭔 일 좀 시키면, 패거리 모으는 사람이 있다. 
항상 적이 생긴다. 낙오자를 만든다. 
상처받은 사람이 나온다. 온통 그림자다. 
왜? 죽지 않고 일하기 때문이다. 
직장에서 하는 마인드로 교회에서 일하기 때문이다.
이건 다 가짜다. 
왜 일을 이런 식으로 하냐고 다그치면, 뭘 잘못했는 지도 모른다. 뜻을 모른다. 영광을 모르기 때문이다. 
  
  예수님에게는 누구도 상처받지 않는다. 
가룟 유다조차 발 씻기고, 식사에 참여시킨다. 
전혀 왕따가 없다. 
반면 야곱을 보라. 요셉만 편애한다. 
자식 사랑을 누가 탓하겠는가?
 근데 그 사랑에 항상 그림자가 생긴다. 
아파하는 형들이 있다. 신음하는 다른 아들들이 있다. 
이건 영광을 모르는 자의 부족한 행동이다.
                 
  책 쓰고 인세가 많이 나올 때가 있었다. 
등록금 도와준 학생들이 많았다. 
그 중 지금까지 옆에 남은 사람이 거의 없다. 
배은망덕하다 생각했다. 
나중에 말 들어보니, 내 잘못이 컸다. 
도와주고, 기분 나쁘게 훈계했다. 도와주고 잘난 척했다. 
그들도 도움 받은 것은 인정한다. 근데 고마워하지 않는다. 
그것은 자신의 자존심 잃은 댓가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초라한 과거 자신의 모습을 아는 사람과 장소를 떠난 것이다. 
왜 이런 일이 벌어지나? 
영광이 아닌 자기 의로 일했기 때문이다. 
그림자 있는 사역을 하니, 온통 부작용이다. 
가짜이기 때문이다. 부끄럽다. 
              
  일 많이 할수록 예수 십자가 앞에 더 죽어야 한다. 
오직 하나님의 영광만을 위해서 뛰어야 한다.
 “솔리 데오 글로리아”(Soli Deo Gloria.) “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매순간 점검하라. 
그림자가 있는가? 그림자 발견하면, 자신을 죽이라. 
자기를 부인하라. 하나님 영광만을 추구하라. 찬양하라. 
그러면 다시금 잃어버린 영광을 회복하게 될 것이다. 
그림자 없는 사역의 풍성함을 체험하게 될 것이다. 
영광이 임하는 교회, 그림자 없는 사역이 이루어지는 교회!
 그런 교회를 기대한다. 그런 교회를 꿈꾼다. 
가자. 영광을 향하여! 만들자. 
그림자 없는 사역이 이루어지는 거룩한 교회를!  


전병욱 목사 컬럼

전병욱 목사 컬럼 연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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