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갈 초심이 있는가?”(2018.12.19.수.전병욱 컬럼)
                     
  “초심으로 돌아가자” “기본으로 돌아가자”고 외친다. 
근데 돌아갈 초심이 있는가? 
뜨거웠던 경험, 제대로 믿었던 경험이 없는 사람은 돌아갈 초심이 없다.

제자들은 무너지고 깨져도 돌아갈 초심이 있었다. 
그래서 돌아온 거다. 
안도현이 “너에게 묻는다.” 
“연탄재 함부로 차지 마라. 너는 한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나?” 
                      
  청소년기에 꼭 해야할 일은 “초심을 심는 일”이다. 
수련회, 선교 등을 통해서 뜨겁게 하나님 만난 체험이 있어야 한다. 밤 지새워 기도한 경험이 있어야 한다. 
가슴에 불이 붙는 자리가 있어야 한다. 그게 초심이다. 
초심만 심어 놓으면, 40세 넘어서도 돌아온다. 
연어가 태어난 곳 찾아오듯, 돌아온다. 
초심을 심어주지 못한 교육은 교육이 아니다. 
                   
  시험 잘 보는 방법이 있다. “벼락치기”와 “문제 풀이”다. 
사람 머리는 “밑빠진 독”이다. 아무리 외워도 잊게 되어 있다. 
시간 지나면 잊혀진다. 잊혀지는 속도보다 압도적으로 입력해야 담아진다. 쌓인다. 그래서 성적이 나온다. 
이건 압도적 은혜와 같은 원리다. 
받은 은혜도 시간과 함께 새나간다. 압도적인 은혜의 입력이 있어야 차게 된다. 심지어 넘치게 된다. 
초심은 바로 이 압도적인 은혜를 체험하는 것이다. 
새나갈 것 생각할 필요도 없을 정도의 채워짐을 경험하는 것이다. 수능같은 중요한 시험도 100일정도 벼락치기하면 좋은 결과 나온다. 
문제는 집중력이다. 은혜의 집중을 체험하면, 돌파해 낸다. 
                     
  살다보면, 어려움이 온다. 
헤쳐 나가야할 난관에 부딪힌다. 은혜의 집중이 필요하다. 
밤새 기도, 금식 기도, 오랜 기도가 필요하다. 뚝심이 있어야 한다. 돌아갈 초심이 있는 사람만 이 난관을 돌파한다. 
이걸 가르쳐야 넘어져도 일어서는 신앙의 장군을 만들어낼 수 있다.
                   
  운전면허 시험볼 때, 기초부터 공부하지 않는다. 
그냥 문제 풀이한다. 그래서 원하는 점수 얻어 합격한다. 
인생도 마찬가지다. 이론으로 접근하면 못 이긴다. 
현장으로 들어가 문제풀이해야 한다. 
문제 풀다보면, 원리를 알게 된다. 경향을 알게 된다. 
이기는 법을 알게 된다. 
사도행전, 베드로전후서를 보라. 
모두 고난의 현장 속에서 문제풀이하다가 깨달은 내용들이다. 
믿음의 기초도 모르는 초신자도 선교 데리고 가는 이유가 여기 있다.

기초 쌓고 보내는 것보다, 현장에서 부딪혀 문제 풀이할 때, 실력향상이 이루어진다. 
탁상공론 그만하고, 현장으로 가라. 문제와 부딪히라. 
문제풀이하라. 그러면 시험을 넘어서게 된다. 
              
  한번 믿어도 제대로 믿으라. 
한번 믿어도 뜨겁게 믿으라. 돌아갈 초심이 있는 인생이 되라. 
돌아갈 초심이 있으면 벼락치기가 가능하다. 
압도적 은혜받는 길을 안다. 그리고 문제풀이하라. 
부딪히라. 그러면서 연단받고 무장되는 것이다. 
이게 신앙의 길이다. 열매 없는 자 되지 말고, 열매있는 자 되라.
 낙오자 되지 말고 승리자 되라. 남은 특새 전출하는 것부터 하라.

온가족 이끌고 새벽에 나오라. 그게 초심으로 가는 첫 걸음이다.


전병욱 목사 컬럼

전병욱 목사 컬럼 연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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