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2018.12.4.화.전병욱 컬럼)

 

  “나쁘지 않다”(not bad)는 “좋다”(good)는 뜻이 아니다. 마지못해 받아들일 정도라는 것이다.

예민하게 “옳고 그름”만 말하는 사람이 있다. 그걸로 충분하지 않다.

“덕”을 세우는데 까지 가야 한다.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덕을 세우는 것은 아니니”(고전 10:23) 

 

  7차 인도선교 중이다. 선교사님 아들 예찬이는 군대 가 있다.

원래 미국에서 태어나서 군대 안가도 된다.

대화 중 “혹시 네가 성공하면, 사회에서는 군대가 문제 될 것이다.

물론 잘 될 확률은 거의 없어 보인다. 근데 혹시 잘될 수도 있으니 생각해 보라.

” 이 말 듣고 군대 갔다. 예찬이는 떳떳하다. 근데 “덕”을 위해 갔다. 잘했다.

 “내가 뭐가 틀렸냐”고 묻는다. 맞다. 틀린 건 없을 수 있다.

근데 그 자세가 바람직한 것은 아니다. 옳음에서 덕으로 가야 한다.

“거치는 자”가 되지 말라. (고전10:32) 이건 옳고 그름보다 더 높은 차원이다. 

 

  세상을 구원하려면, 세상과 묶여야 한다. 죽음이 예수님과 나를 묶는다.

내가 세상과 묶이는 방법도 마찬가지다. 죽어야 세상과 하나로 묶인다.

“예수 믿고 죽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 지고 따르라”(눅9:23)

죽는 방법만 배우자. 능력은 예수님께 있다.

함께 묶이면, 예수님이 건지시고, 변화시키신다. 

 

  헨리 나우웬이 난잡한 생활, 약물, 에이즈로 찌든 사람들을 만났다.

더러움, 죄인이라는 선입견이 있었다. 한참 상담해 보니, 모두 “목마름”이 있었다.

구원에 대한 목마름, 사랑에 대한 목마름이 있었다.

멀리서 보니 죄인이지만, 가까이 보니 목마른 사람들이었다. 더 이상 죄인으로 안본다.

“목마른 자들”로 본다. 사마리아 여인은 사람 만나기도 싫어하는 죄인이다.

가까이 보니 그녀는 목마른 사람이었다.

“물 좀 달라 하는 이가 누군 줄 알았으면, 구하였을 것이다. 그가 생수를 네게 주었으리라.”(요4:10)

내가 목마른 자이듯, 나의 이웃도 목마른 사람들이다.

영혼의 갈증 채울 생수는 예수님이다.

나의 구원자 예수님이, 그들에게도 구원자 되신다. 

 

  자기 옳음 주장, 선입견으로 예단하는 인생은 초라하다.

생명냄새나고, 생수의 강이 흐르는 인생이 되라.

살리라, 살리라. 살리기 위해 덕을 세우라.

살리기 위해서 그들의 목마름의 몸부림을 보라. 예수가 필요하다.

나도, 그도, 우리 모두도! 이제 나간다.

생수 기다리는 목마른 인도사람들에게로!


전병욱 목사 컬럼

전병욱 목사 컬럼 연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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