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을 주는 길을 선택하라.”(2018.10.1.월.전병욱 컬럼)
                         
  믿으면 자녀된다. 믿으면 구원받는다. 
그럼 이 땅에 남겨둔 이유는? “훈련”이다. 
천국 백성에 걸맞는 “수준”의 훈련이다. 
훈련이기에 “지금 훌륭”하지 않다. “거쳐서 훌륭”해진다. 
주일학교는 미숙하다. 왜? “지나가기 때문”이다. 
거쳐서 아이들이 훌륭해진다. 훈련의 집대성이 군대이다. 
논산 훈련소가 힘든 이유는? 위로 받을 곳이 없기 때문이다. 
욕 먹어도, 힘든 훈련 받아도 누구도 위로하지 않는다. 
거기서 인내의 절정을 배운다. 
“위로없는 인내”는 그런 훈련을 통해서 누리게 된다.
                        
  술 취함과 성령충만을 대비시킨다.(엡5:18) 왜? 통제권 때문이다. 
술 마시면, 통제권이 넘어간다. 결과는 “방탕”이다. 
방탕하면 탕자가 생각난다. 이건 부도덕 문제가 아니다. 
허비, 낭비, 탕진의 문제다. 
탕자는 “허랑방탕, 낭비, 다 없애 버렸다.”(눅15:13) 
탕자는 허비한 자다. 맡겨진 사명을 허비한 자다. 
술취함은 우리를 방탕으로 이끈다. 
므나 비유를 보라. 
10므나 남긴 자에게 10고을 권세를 준다.(눅19:17) 
므나 더 주는 게 아니다. 다스리는 권세를 준다. 
이 땅이 아닌 천국에서 누릴 실력과 가치 이전을 표현한 것이다. 
가장 저급한 기도는 “세상 것 달라”는 기도다. 
우리는 천국에 갈 것이다. 천국 백성은 천국 것을 예비한다. 
성도는 “모으기”가 아니라 천국 가치로의 “바꾸기”로 살아간다. 
천국가치로 바꾸기로 사는 삶을 “사역”이라 한다.  
                                      
  매번 이걸 생각하며 살 순 없다. 
그럼 훈련과 사역으로 사는 길은? 
“감동을 주는 길”을 선택하는 것이다.
말레이시아 선교에서 대학 사역의 일정 변경으로 혼돈이 왔다. 
할 수 없이 남는 시간에 가야섬으로 관광을 가야했다. 
마음이 편치 않았다. 
주의 길 인도하심으로 중국계 유치원으로 사역하게 되었다. 
관광이냐 사역이냐? 어떤 것이 더 감동을 주는 것일까? 
물론 사역이었다. 
새로운 사역은 풍성함과 새로운 관계의 연결 등을 경험하는 
계기가 되었다. 
감동을 선택하니, 더 큰 감동이 왔다.
                  
  인간은 누구나 이기적이다. 
2차대전 미군 포로들은 굶주렸다. 
독일군이 빵을 먹을 때, 굶주림으로 모두 쳐다보았다. 
독일군이 장난기로 큰 빵 한덩이를 포로들에게 던진다. 
서로 싸우고, 갈등하기를 바란 행동이었다. 
근데 그 중 한 사람이 빵을 집어 들고 소리쳤다. 
“여러분 이걸로 성만찬을 거행합시다.” 
그들은 찬송했다. 그들은 기도했다. 그리고 그들은 빵을 나누었다. 
그리스도의 하나됨을 누렸다. 감격이 있었다. 영광이 임했다. 
반대로 빵 던진 독일군에게는 공포가 엄습했다. 
만약 재빠른 행동으로 어떤 사람이 혼자 다 먹을 수 있었다. 
그건 잠시 기쁨이다. 반면 나눠 먹는 성만찬은 감동의 선택이었다. 
언제나 감동을 선택하라. 그것이 영광과 위엄을 가져온다. 
                          
  2,000만원짜리 스피커를 산 형제와 2,000만원 선교지 건물을 위한 
헌금을 한 형제가 있다. 
물론 다 이유는 있다. 자신의 취미와 취향도 존중받아야 한다. 
그러나 후자의 행동이 내겐 더 감동을 주었다. 
항상 감동 주는 길이 더 나은 길이다. 
우울증 걸린 의사가 있었다. 스트레스 과중 때문이다. 
항우울증 약 먹기가 버거웠다. “관찰 일기 쓰기”를 시작했다. 
매일 감동받은 일을 기록하는 것이다. 
처음에는 ‘없다’로 일관했다. 그러다 작은 게 보이기 시작했다. 
암세포가 작아지는 것을 보고 감동한다. 
항암 치료받는 2아이의 엄마의 헌신적인 희생과 사랑에 감동한다. 
계속해서 감동받는 일 선택하다가 치유받았다.
                    
  반기독교 작가 중 최강은 “마가니타 래스키”라는 영국 여성이다. 
교회와 목사 비판, 공격, 정의를 칭한 외침, 부조리 폭로는 
아픈 것이었다. 88년에 죽었다. 죽을 때 이야기다. 
“난 평생 기독교인 공격으로 살았다. 
근데 기독교인에게 부러운 게 하나있다. 그건 용서다. 
나를 용서할 자가 아무도 없다.” 
엄한 잣대로 공격만 하다보니, 자기 자신도 용서가 안된다. 
아무도 용서할 자가 없다. 모든 인간은 용서가 필요하다. 
십자가의 메시지가 용서다.  
어떤 죄인도 용서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복수와 용서 중 어느 것은 선택할 것인가? 
복수에는 감동이 없다. 용서에는 눈물과 감동이 있다. 
어떤 상황에서든 감동을 선택하라. 
내 안에 계신 성령이 기뻐하시는 감동으로 살라. 
그게 바른 삶이다. 그게 잘 사는 길이다.   


전병욱 목사 컬럼

전병욱 목사 컬럼 연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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