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귀가 절대 못하는 일 – 단순[simple]!”(2017.8.11.금.전병욱 컬럼)

 

  하나님이 임하면 “단순”(simple)해진다. 
마귀가 임하면, “복잡”(not simple)해진다. 
케에르케고르가 말했다. 
“당신이 하나님께 복종한다면, 모호함이 사라질 것이다. 
하나님 앞에 단순해 질 것이다. 명심하라. 
마귀가 절대 못하는 일은 단순해지는 것이다.” 
  
  “자아”가 죽지 않으면, 복잡해진다. 내가 복잡하기 때문이다. 
“내 속엔 내가 너무나 많기 때문이다.” 
“정리의 마법”을 쓴 곤도 마리에는 “설레지 않으면 버리라”고 말한다. 
버릴 것 고르는 것이 아니다. 설레임, 감동이 없는 것은 다 버리라고 한다. 
단순함이 능력이다. 현상은 복잡하다. 법칙은 단순하다. 
버릴 게 뭔지 알아내는 게 지혜다. 단순하다는 것은 핵심을 안다는 말이다. 
  
  메시지가 단순해야 한다. 오직 예수, 십자가, 피 복음만 전해야 한다. 
모태신앙의 타성에 젖어 있던 찰스 스펄전이 변한 이야기다. 
15세 때 시골에 갔다. 비가 억수 같이 쏟아지는 날 교회에 예배드리러 갔다. 
너무 비가 많이 와서 성도도 없었다. 심지어 목사님도 못 나왔다. 
구두수선공 집사가 대신 설교했다. “예수님을 바라보자.”는 설교였다. 
미리 준비가 없으니, 같은 말만 외친다. 
“예수님만 바라보자”  
몇마디 덧붙인다. 
“노력이 아니다. 예수만 바라보자” “공로가 아니다. 예수만 바라보자.”  
1사람 스펄전을 보면서 말한다. 
“젊은이 당신도 예수만 바라봐야 한다. 
지금도, 미래도, 영원히 예수만 바라봐야 한다.” 
이 설교에 스펄전이 깨졌다. 단순한 메시지 예수 복음 듣고 변했다. 
이걸 그는 “원색 복음”이라 불렀다. 
 
  소유도 단순해야 한다. 우리는 소중하게 여기는 것이 너무 많다. 
애착이 복잡하게 만든다. 꿈이 너무 크다. 다 자기 꿈이다. 야망이다. 
그래서 염려, 걱정, 잠 못 이룸이 있는 것이다. 중독은 자유함이 없는 것이다. 
버릴 수 없으니 자유도 없다. 끌려 다니는 인생을 산다. 
어느 수도원 이야기다. 찾아오는 사람에게 묻는다. 
“필요한 것이 있으면 말씀해 주십시오. 
그럼 그것 없이도 사는 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없어도 사는 법을 배워야 한다. 
무교절에는 누룩 없는 떡은 먹는다. 무슨 메시지인가? 
누룩없이 사는 법을 배우란 말이다. 누룩없이도 살 수 있다. 죽지 않는다. 
예수 외에 어떤 것도 없어도 된다. 
없어도 살 수 있음을 보이면 그게 자유다. 
 
  의인과 악인의 차이는 무엇인가? 둘 다 넘어진다. 
악인은 못 일어나지만, 의인은 일어난다. 그게 차이다.
 “대저 의인은 일곱 번 넘어질지라도 다시 일어나려니와 
악인은 재앙으로 말미암아 엎드러지느니라”(잠 24:16) 
생명 있는 사람은 오뚝이다. 중심에 하나님의 말씀이 있으니 일어선다. 
의인은 말씀으로 사는 존재다. 상처가 그를 지배하지 못한다. 
 
  이솝우화다. 미움과 증오를 가진 쓴뿌리를 지닌 사람이 있었다. 
제우스에게 부르짖으니, 원하는 것을 다 들어준다는 응답을 받았다. 
단 조건은 “네 원수는 너보다 2배를 받는다.”였다. 
그냥 단순하게 구하고 받으면 그는 형통했을 것이다. 
근데 고민한다. 원수 묵상하니 쉽지 않은 것이다. 
“내가 10억 받으면 원수는 20억 받는다.” 도저히 속이 뒤틀려서 살 수 없다. 
고민 끝에 결국 “자기 오른쪽 눈을 뽑아 달라”고 했단다.  
그래야 원수의 두 눈이 뽑히니까! 저 사람은 이유없이 왜 저러는지 모른다고 말한다. 
이유가 있다. 
미운 사람의 고통이 크다면 기꺼이 자신을 상하게 할 수 있는 것이 인간이다. 
마귀에 사로잡힌 인간은 파괴적이다. 자기 파괴적이다.
 “너 죽고 나 죽자”가 가능하다. 
 
  단순히 예수님만 바라보라. 단순히 예수님의 명령에 순종하라. 
단순히 죄인과 병자로 예수 앞에 서라. 
그러면 풀린다. 
그러면 승리한다. 
그러면 영광이 임한다. 
마귀에게 속아서 복잡하게 모두를 죽이는 파괴적 영성에서 속히 벗어나라. 
그게 살 길이다.


전병욱 목사 컬럼

전병욱 목사 컬럼 연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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