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로 선 하나님의 사람”(2019.9.27.금.전병욱 컬럼)

                  

  베트남 무이네 사막에 왔다. 

떨기나무 불꽃으로 하나님을 만난 모세를 설교했다. 

2종류의 불이 있다. “열정의 불”과 “하나님의 불”이다. 

열정의 불은 나로 부터 나오는 불이다. 

나를 태우고, 이웃을 태울 수 있다. 무척 위험하다.  

반면 “하나님의 불”은 나도 살리고, 이웃도 살린다. 

오순절 성령강림 때에 임한 불과 같다. 

성령의 불이 임하니, 모두 성령충만해졌다. 

자신도 살고, 이웃도 살리는 불이 되었다. 

이 불은 타는데, 재가 되지 않는다. 

“열정의 불”은 탈진(burn out)하게 만든다. 

그러나 “하나님의 불”은 변함없이 타오른다. 

참된 신앙은 “변함없음”이다. 

시냇가에 심은 나무(시1:3), 소금이 되라(마5:13) 

그리고 하나님의 불은 변함없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 

             

  하나님의 불을 받는 방법은? “신을 벗는 것”이다. 

사람들은 “판단하는 버릇”이 있다. 

과거에는 어떤 신발을 신었는가를 보고 판단했다. 

신발 보면 안다. 직업, 학벌, 배경, 외모를 알게 된다. 

신발 벗으라는 말은 판단 중지하란 말이다. 

   

  하나님의 일을 방해는 것은 “우월감”과 “열등감”이다. 

40세의 모세는 왕궁, 왕자, 교육, 젊음, 의욕 등으로 엄청 우월감에 빠져 있었다. 

“우월감의 모세”는 쓰임받기 어렵다. 

80세의 모세는 광야, 집없음, 처가살이, 늙음, 희망없음 등으로 열등감에 빠져 있었다. 

“열등감의 모세”도 쓰임받기 힘들다. 

신발 벗으라는 말은 우월감, 열등감 모두 벗어 던져 버리라는 말이다. 

내가 뭐냐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하나님께 연결된 사람만이 강한 사람이다. 

“왕궁의 사람”도 아니다. “광야의 사람”도 아니다. 

오직 하나님께 연결된 “하나님의 사람”만이 쓰임받는다. 

         

  교회는 “하나님의 사람” 키우는 곳이다. 우월감의 사람이 아니다. 

열등감의 사람도 아니다. 다 신발 벗듯 벗어버리라. 

그리고 오직 맨발로 하나님 앞에 서라. 

하나님과 연결된 사람은 어떤 조건이라 할지라도 쓰임받는다. 

모세의 별명은 “하나님의 사람”이다.(신33:1) 

왜? 하나님과 연결된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모세는 “하나님의 지팡이”(출4:20)를 들고, 

하나님의 사람으로 쓰임받다가 하나님께로 간 사람이다. 

                

  이제 사람 조건 그만 바라보자. 

신발 벗어 던져버리라. 

그가 누구든, 그가 어떤 상황이든, 하나님의 사람이 되면, 강력하다. 

지금 무이네 사막이다. 

100여명의 베트남과 한국 성도가 각자 흩어져서, 자기 판단의 신발을 벗어 던지고, 엎드려 기도하고 있다. 

“하나님의 사람이 되게 하소서.” 

광야에서 만난 하나님의 체험을 가지고 돌아간다.  

하나님의 사람이 하나님의 일을 한다. 

기대하라. 이제 엄청난 일들이 벌어질 것이다.  

하나님의 사람들이 지나간 자리에는 파란이 일어난다. 

땅이 진동한다. 지축을 흔들 부흥이 일어날 것이다. 


전병욱 목사 컬럼

전병욱 목사 컬럼 연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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