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름은 어디서 오는가?” (2014.9.26) 전병욱 컬럼

 

1. 게으름을 죄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중세부터 7가지 죄를 구분할 때, 게으름이 들어간다. 7가지 죄는 교만, 시기, 분노, 게으름, 탐욕, 탐식, 정욕이다.

 

2. 하나님이 쓰신 사람치고 게으른 사람은 없다. 조지 휫필드는 나는 녹슬어 없어지기 보다는 닳아서 없어지기를 원한다고 했다.

 

3. 게으름은 어디서 오는가?

 

4. 첫째, 나쁜 태도에서 온다. 1달란트 받은 사람은 주인에 대해서 악감정이 있었다. “당신은 굳은 사람, 심지 않은데서 거두는 사람이라고 말한다. 그것이 두려움을 가져왔다. 나쁜 태도는 모든 동력을 잃게 만든다.

 

5. 19세기 위기의 덴마크를 살린 사람은 그룬트비이다. 한국의 그룬트비라고 말하는 가나안 농군학교의 김용기 장로의 일화이다. 농군학교 들어가는 길에 모든 돌들이 일어서있었다. 그리고 돌 위에 조금만 들들이 올려져 있었다. ? “돌들도 누워 있으면 안된다.” “돌도 무엇인가 일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이다. 이런 적극적인 태도로 일했으니, 안될 일이 있겠는가?

 

6. 둘째, 목표가 없으니 최선이 나오지 않는다. 목표가 있으면 반복이 가능하다. 반복은 반드시 흔적을 남긴다. 박지성의 발, 발레리나 강수진의 발을 본 적이 있는가? 목표에서 반복이 나오고, 반복에서 그들의 일그러진 발의 흔적을 볼 수 있는 것이다. 목표가 있으면 충성한다.

 

7. 정주영 회장은 무작정 상경했다. 건설공사장에서 노동자로 일할 때였다. 지친 몸으로 합숙소에서 자려는데 벼룩 때문에 잘 수 없었다. 몸을 깨끗이 씻었다. 그래도 벼룩이 있었다. 함께 자는 동료에게서 멀리 떨어져 자도 벼룩이 있었다. 자세히 관찰하니, 벼룩이 침대 다리를 타고 올라왔다. 침대 다리에 물든 양동이를 넣었다. 나중에 보니 벼룩이 익사해 있었다. 쾌재를 부르는데, 며칠 후 또 벼룩이 있었다. 어떻게? 벼룩이 벽을 타고, 천정까지 가서는 사람을 향해 점핑한 것이다.

 

8. 정주영 회장은 오히려 벼룩의 열심에 감명을 받았다. “나는 과연 벼룩만큼의 열심이 있는가?” 대한민국을 전도하고, 세계를 선교하라는 명확한 목표의식, 사명의식에서 열심과 충성이 나온다. 열심보다 먼저 사명과 목표를 되새길 일이다.

 

9. 셋째, 침묵하고 충성하라. 1달란트 받은 사람은 말이 많다. 게으른 사람이 혀까지 게으르다고 생각하지 말라. 혀는 부지런하다. 말 많은 사람은 충성이 없다. 충성하는 사람은 말할 시간이 없다. “침묵하라. 아니면 침묵보다 더 나은 것이 있을 때만 말하라.”(Be silent, or say something better than silence.) 새겨둘 영국 속담이다.

 

 


전병욱 목사 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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