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이 기뻐하지 않는 것”

2014.7.4 전병욱 칼럼



  성도들은 항상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겠다고 공언한다. 그러나 구체적으로 무엇이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인지는 모른다. 성경에는 주님이 기뻐하지 않는 것에 대해서 나와 있다. 주님이 기뻐하지 않는 것을 통해 주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펴보고, 그 삶을 위해 충성을 다짐하도록 하자.


  1. 열매 맺지 못하는 무화과 나무(눅13:3-9) : 주님은 무성한 잎사귀를 보시는 것이 아니라 열매를 보신다. 주님이 가장 원하시는 것은 죽어가는 영혼을 구원하는 것이다. 나는 과연 금년에 몇 명의 영혼을 그리스도께로 이끌었는가? 나의 신앙은 잎사귀만 있는가, 아니면 열매가 있는가?


  2. 빈 잔치 좌석(눅14:15-23) : 하나님은 천국 잔치를 베푸셨다. 많은 사람이 나와서 이 잔치를 즐기기를 원하신다. 그런데 이 핑계, 저 핑계로 잔치에 참예하기를 거부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잔치 좌석이 가득 차기를 원하셨다. 그래서 이렇게 명령하신다. 강권하여 데려다가 내 집을 채우라 나는 과연 이 명령에 순종하고 있는가?


  3. 양무리에서 벗어난 양(눅15:3-7) : 하나님은 99마리 양보다 잃어버린 1마리 양을 찾으신다. 우리의 지체 중에 잃은 양이 있는가? 양무리에서 벗어난 양이 있는가? 나는 그 양을 위해 얼마나 관심을 갖고, 기도하였는가? 그 양을 향한 목자의 아픈 심정이 나에게 있는가? 잃은 양에게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보내자.


  4. 거둬들이지 않고 방치된 곡식(마9:36-38) : 추수는 때가 있다. 1년동안 잘 익어 거둬들이기만 하면 알곡이 될 곡식을 일손이 없어 거둬들이지 못하는 심정을 이해하는가? 거둬들일 일꾼이 없어 밤송이가 썩는다고 한다. 거둬들일 일꾼이 없어 배추밭을 트렉터로 뒤집어 엎는다고 한다. 이 농부의 아픔, 하나님의 아픔을 알고 있는가? 무르익은 곡식이 있다. 거두러 가자.


  5. 가만히 앉아 맨손으로 고기 잡으려는 것(눅5:4-11) : 감나무 밑에 앉아 감떨어지기를 기다리는 것은 성도의 자세가 아니다. 고기를 잡으려면 그물을 던져야 한다. 나는 전도하겠다는 소원만 있고, 한번도 시도하지 않은 어리석은 어부가 아닌가? 눈물로 씨를 뿌리는 자가 기쁨으로 단을 거둔다.


  6. 열매 맺을 수 없는 돌밭에 씨뿌리기(마13:3-9) : 돌밭에 씨를 뿌리면 간혹 열매를 맺는 것도 있다. 그러나 돌밭에 씨뿌리는 자는 어리석은 사람이다. 왜냐하면 더 많은 열매를 맺을 수 있는 옥토가 있기 때문이다. 나는 항상 불가능한 사람에게만 복음을 전하지 않았는가? 옥토에 씨뿌리고, 고기가 있는 곳에 그물을 던지라. 이것이 지혜이다.


  7. 허공을 치는 외침(고전9:26) : 복음 증거는 핵심을 전해야 한다. 인간의 죄인됨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전해야 한다. 이것이 복음이다. 그런데 나는 자신도 이해할 수 없는 엉퉁한 것을 전하지는 않았는가? 내 말과 내 전도함이 지혜의 권하는 말로 하지 아니하고 다만 성령의 나타남과 능력으로 하여 (고전2:4) 십자가의 복음을 전하라. 이것이 능력이다.



전병욱 목사 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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