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주를 두려워 말라. 힘이 되는 말을 해주라.”

2014.4.11 전병욱 칼럼



  인간은 영적 존재이다. 의식주만으로 살 수 없다. 내면의 필요, 영적인 필요를 채워야 한다. 내면을 채울 수 있는 것은 “말”이다. 진실과 사랑의 말이 사람에게 힘을 주고, 변화를 준다.


  사람은 약하다. 저주와 비방의 말로 인해서 충격 받을 수 있다. 저주의 말은 잘 지워지지 않는다. 마음에 박힌다. 마음에 새겨진다. 비방 글을 읽고 자살하는 연예인들이 나오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저주의 말이 마음에 박히고 새겨졌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저주를 복으로 바꾸시는 분이다. 하나님은 회복과 치유를 주신다. 사람의 저주가 아무리 독하다 할지라도 하나님은 그것을 복으로 바꾸신다.


  골리앗이 독한 저주를 한다. “자기 신들의 이름으로 다윗을 저주했다. 그리고 다윗의 살을 새와 들짐승에게 주리라”(삼상17:43-44)고 큰소리친다. 키 2미터 90센티, 칼은 사람 두배 길이의 장수가 외치는 저주이다. 두려울만하다. 그의 저주가 다윗에게는 전혀 효력이 없었다. 오히려 하나님은 골리앗의 저주를 그에게 그대로 이루어지게 만드셨다. 그가 죽어서 짐승의 먹이가 되었다. 아무리 저주해도 하나님은 그것을 복으로 바꾸신다. “그들은 내게 저주하여도 주는 내게 복을 주소서”(시 109:28)


  세상의 저주에 넘어지지 말라. 결코 세상의 저주를 품지 말라. 아무 효력이 없다. 오히려 복이 된다. 저주에서 축복으로 바꾸시는 것이 하나님의 전문 영역이다. 오직 하나님만 바라라. 롬8:31-39을 암송하라. 그 말씀이 모든 세상의 공격과 저주를 이기는 말씀이 될 것이다.


  힘이 되는 말을 해주는 사람이 되라. 말에는 “진실과 사랑”이 중요하다. 진실을 담은 격려와 축복의 말을 하라. 사랑이 담긴 충고와 코칭의 말을 하라.


  힘이 되는 말들이 뭐냐고 물었다. “너는 정말 기대되는 인생이야” “나는 무조건 네 편이야” “나는 너의 가능성을 믿는다.” “나는 네가 자랑스럽다.”(I am proud of you.)“너와 함께 해서 참 좋다.” “네 마음이 뭔지 안다.” “너 때문에 산다.” “하나님이 도우신다.” 교제 때마다 힘이 되는 말들을 해주라. 그러면 살아난다.


  충고하되 사랑으로 하라. 사랑없으면 충고하지 말라. 아이가 원하는대로 다 주면, 건강을 잃는다. 음식점에서 파는 떡국은 맛있다. 조미료가 많이 들어갔기 때문이다. 반대로 사랑하는 사람이 해주는 떡국은 밋밋하지만 담백하다. 왜? 좋은 것만 넣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좋다.


  싸이 박재상은 “자기 인생의 변화를 준 3가지”가 있다고 했다. “군대, 아버지, 아내”가 그것이다. 그 중 아내의 영향에 대해서 이렇게 말했다. 갑자기 군입대를 두 번해야할 상황이 생겼다. 다시 영장이 나온 것이다. 그런데 2주만 버티면 나이로 인해서 공익근무가 가능했다. 일부러 병을 만들어 2주를 버틸까 생각했다. 그때 그의 아내가 이렇게 말했다. “싸이인데 정말 후지다. 싸이인데 그냥 가야지” 그 아내의 말이 그를 살렸다. 당장 듣기에는 쉬운 말은 아니었지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계기가 되는 말이었다. 사랑의 충고는 이런 것이다. 살리는 능력이 있다.


  하나님의 말씀이 당장에는 달게 들리지 않는다. 매정하고 쓰게 들린다. 그래도 그 목적은 살리는 것, 행복케 하는 것이다. “내가 오늘 네 행복을 위하여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를 지킬 것이 아니냐”(신 10:13)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이 복이다. 이건 진리이다.



전병욱 목사 컬럼

전병욱 목사 컬럼 연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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