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빨리 나가게 하는 방법”

2014.1.28 전병욱 칼


급한 이사 또는 빨리 이사 올 사람이 결정되어야 할 때가 있다. 집 나가는 것의 타이밍이 맞지 않을 때, 생각보다 큰 어려움에 직면하게 된다. 위치, 환경, 가격 등의 요인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겠지만, 그런 요소는 제외하고 생각해 보자. 모든 것이 적정한 조건이라고 한다면, 어떤 집이 빨리 나가겠는가?



1. 깨끗하고 넓게 보이게 하라.

집을 보면서 사람들은 자신의 미래를 상상한다. 자신의 미래는 지금 보는 집의 현재 모습이다. 같은 집도 깨끗하면 더 호감이 간다. 청소와 정리를 철저히 하라.

할 수 있으면 집을 넓게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 필요 없는 짐은 미리 줄이라. 가능하다면, 다른 곳에 짐을 옮겨놓아 넓게 보이게 만들라. 자신의 상상보다 조금이라도 넓게 인식되면, 사람들은 넓다고 느낀다.



2. 밝기와 향기

사람들은 햇빛 잘 들어오는 집을 좋아한다. 햇빛이 없으면 곰팡이와 함께 사는 집이 되기 때문이다. 햇빛이 들어올 수 있는 모든 통로에 장애물을 두지 말라. 햇빛이 잘 안 들어오면, 햇빛을 거울을 통해서 반사로라도 들어오도록 디자인하라. 사람은 근본적으로 빛을 따라가는 굴광성적인 존재이다. 가능하면 조명을 많이 켜 놓아 밝은 분위기를 만들라.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요소 중에 향기의 중요성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커피를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커피향’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다. 집 보러 오는 사람이 오기 전에 커피를 진하게 끓이라. 가능하면 빵도 굽는 것이 좋다. 커피향과 빵의 향긋한 냄새는 집안을 우아하게 만든다. 마치 고급 호텔에 온 듯한 기분이 들게 한다.

영적 분위기도 중요하다. 어딘가 모르게 음침한 분위기의 집이 있다. 영적으로 좋지 않기 때문이다. 집에서 좋은 목회자와 함께 예배 드리라. 그리고 좋은 사람들을 많이 초대해서 집의 영적 분위기를 따뜻하게 하라. 사람은 이걸 느끼고 알 수 있다.



3. 스토리를 만들라

집의 매력 중의 하나는 스토리이다. 헤밍웨이가 살았던 집이라면 더 쉽게 더 비싸게 팔릴 것이다. 마찬가지로 사람마다 중요하게 여기는 스토리가 있다. 좋은 사람, 존경할만한 사람이 거실에 앉아서 담소하는 사진 정도를 걸어 놓는다면, 아주 의미있는 접근이 될 수도 있다.

하나님은 이사를 통해서도 성도를 성장시키기를 원하신다. 한 번 이사가면서 열린 마음으로 이런 것들을 준비하려고 움직이면, 이미 하나님의 마음에 오케이 사인은 떨어진 것이다. 내가 변화되면, 그때가 기도 응답이 이루어지는 때이다. 이제 남은 것은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것이다.



4. 다른 적용

비단 이런 준비는 이사만이 아니라 결혼, 판매 등에도 적용될 수 있다. 자신의 환경에 맞게 적용해 보면 풀릴 문제들이 많다.

짚신 장수 이야기를 아는가? 아버지가 만든 것은 잘 팔리는데, 아들 것은 잘 안팔린다. 아버지가 죽을 때까지 그 비법을 알려주지 않았다. 죽기 전에 아들에게 3마디 했다. “털, 털, 털..” 똑같은 짚신이지만, 팔기 위해 전시할 때, 삐져나온 털을 아버지는 가위로 잘 정리해서 깨끗하게 전시했던 것이다. 신는데는 문제 없지만, 사람들은 겉으로 보기에 깨끗한 짚신을 더 많이 샀던 것이다. “보기 좋은 음식이 먹기도 좋다.” 잊지 말자.




전병욱 목사 컬럼

전병욱 목사 컬럼 연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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