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안타까운 사람 아간!”(2020.1.14.화.전병욱 컬럼)

 

  아간의 죄문제를 처리하고 아이성에서 승리한다.

다시 경험한 승리다. 아이성 승리가 주는 교훈은? 

 

  첫째, 기다림의 중요성이다. 아이성을 멸하고 그 탈취물을 이스라엘 백성 스스로 가지라고 말씀한다.(수8:2)

가장 안타까운 사람이 아간이다.

조금만 기다렸으면, 마음껏 전리품을 누릴 수 있었는데, 탐욕으로 훔치다가 망하게 되었다.

“서두르면 이스마엘 되고, 기다리면 이삭된다.”

금할 때와 허락할 때가 있다. 절대 서두르지 말라. 하나님은 충분히 주신다.

이후 29개 성의 승리가 더 있었다. 아간은 유다지파다. 선두 지파니까, 엄청난 전리품을 누렸을 것이다.

아간은 기다리지 못해 망한 사람이다.

기다리라. 그러면 하나님이 주실 최고를 누리게 될 것이다. 

              

  둘째, 매복의 의미이다. 매복은 말 그대로 숨기는 것이다.

히스기야는 자랑하다가 다 잃었다. 숨기면 더 누리게 된다.

5천명도 매복하면 5만으로 쓸 수 있다. 반면 떠벌리면, 5만도 5천같이 될 수 있다. 이게 매복의 힘이다.

근데 매복이란 단어는 “구부리다, 엎드리다”의 의미도 있다.

그렇다면 매복은 무슨 뜻인가? 전쟁 이전에 하나님 앞에 “엎드림”을 의미한다.

“은밀한 엎드림”에서 능력이 나온다. 승리가 나온다.

눈에 보이는 용사만 전부 아니다.

매복된 은밀한 기도의 힘이 확실한 승리로 이끈다. 매복의 힘이 있는 성도가 강력하다. 

                  

  셋째, 불순종할수록 삶이 어려워진다.

왜 여리고 승리와 아이성 승리 방법이 다를까? 그냥 “다양성”으로 보는 시각이 있다. 틀린 건 아니다.

그러나 좀더 냉정하게 보면, 죄는 하나님의 계획을 변경시킨다.

피없는 전쟁에서 피흘리는 전쟁으로 바뀌었다. 쉽게 이긴 여리고와 다르게 아이에서는 어렵게 이긴다.

왜? 불순종의 결과다. 순종했던 이삭은 쉬운 인생을 살았다.

반면 불순종한 야곱은 “험악한 세월”을 보냈다. (창47:9) 물론 야곱은 구원받고, 승리한 인생이다.

그러나 그의 불순종은 인생을 험악하게 만들었다.

불순종은 삶을 소모적으로 만든다. 그러므로 철저히 순종할 일이다. 

          

  넷째, 최선을 다하라. 다시 아이성을 공격할 때는 “백성을 다 거느리고” 갔다. 또 “아침 일찌기” 일어나 공격한다.

“아침 일찌기”는 승리를 암시한다. 요단강 건너기, 여리고 승리가 모두 아침 일찌기 일어났을 때, 벌어졌다.

뭐든 새벽을 깨우는 인생을 살라. 그러면 무조건 승리한다.

대신 늦게 일어나 보라. 새벽을 무시하는 인생을 살아보라. 인생이 험난해질 것이다.

신앙은 선택이다. 이길 길을 선택하라. 쉬운 길을 선택하라.

새벽 무릎 되라. 그러면 길이 열릴 것이다.

삶이 쉬워질 것이다. 승리하게 될 것이다.

그 길을 가라. 그 길 밖에 없다.


전병욱 목사 컬럼

전병욱 목사 컬럼 연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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