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로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는 길”(2019.9.17.화.전병욱 컬럼)

 

  예배를 위해 레위인 24,000명을 조직한다.

1,000명씩 24개조로 나눈다. 이것을 “반차”라 한다. 

1년이 12달이니, 한 조가 15일만 섬기면 된다. 

그러니 얼마나 열심히 섬겼겠는가? 

집중하고, 철저히 준비하고 사모함으로 섬겼을 것이다. 

1,000명을 다 섬기게 할 수 없으니, 그중에서 제비 뽑아 섬기게 했다. 

나머지는 항상 “대기 상태”로 있었다. 

소수가 섬긴다 할지라도 준비된 헌신자는 그보다 몇배나 더 되었을 것이다. 

그러니 절대 매너리즘에 빠질 수 없는 조직이다. 

항상 최선을 다할 수 밖에 없는 조직이다. 

깨어있으라는 주님의 말씀이 바로 이런 뜻이다.  

         

  세례요한의 아버지 이야기다. 

“반열의 차례대로”(반차대로;눅1:8) 제사장 직무를 행했다. 

전례를 따라 “제비 뽑아 분향”했다. 

이 확률이 얼마정도 될까? 24반차중 하나이다. 

그리고 1,000명 중에 제비 뽑힌 것이다. 

1/25 X 1/1,000 = 0.00004167 이다. 

주의 사자가 무조건 만나준다 해도, 세례요한의 아버지 사가랴가 

주의 사자를 만날 확률은 0.00004167 밖에 안되는 것이었다. 

이스라엘은 “순환”과 “제비뽑음”을 통해서 항상 싱싱한 조직을 유지할 수 있었다. 

우리에게 주는 인사이트가 있다. 

사역은 몇몇이 독점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자기 취향이나 자기 선호도로 좌지우지해서도 안된다. “

돌려야 썩지 않는다.” “의외성이 있어야 썩지 않는다.” 

그러므로 항상 철저히 준비하고, 주의 부르심을 받았을 때, 

최선을 다해 충성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그러면 레위인의 영성 유지 방법은? “결정하는 것”이다. 

그들은 “아침, 저녁으로 감사하고, 찬송했다.”(대상23:30) 

“규례대로”(regularly) 섬겼다. 

규례대로의 반대말은 “발작적으로”이다. 시간을 정해놓고 섬겼다.

규례대로 섬겨야 영성이 뿌리를 내린다.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가지게 된다. 

            

  베드로와 요한도 제9시 기도시간을 정해놓고, 규칙적으로 기도했다.(행3:1) 

그들은 규칙적으로 기도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므로  믿음은 “결정하는 것”이다. 

레위인은 “아침 저녁으로 감사, 찬송하기로 결정”했다. 

그래서 강력한 영성이 유지된 것이다.

                

  우리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결정한 사람들이다. 

우리는 예배하기로 결정했다. 우리는 기도하기로 결정했다. 우리는 선교하기로 결정했다. 

결정한 사람은 흔들리지 않는다. 시험이 와도 흔들리지 않는다. 

우리는 용서하기로 결정했다. 그래서 은혜가 흐른다. 

우리는 겸손하기로 결정했다. 그래서 은혜를 체험한다. 

우리는 축복하기로 결정했다. 그래서 은혜의 통로가 된다. 

               

  주님 뜻대로 살기로 했네. 뒤돌아 서지 않겠네. 

이게 우리의 결정이다. 그래서 우리는 믿는 자다. 

우리는 이 길 가기로 결정했다. 결코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 

당장 결정하라. 그러면 영성의 사람이 될 것이다. 

그때 그때 결정하겠다고 생각해 보라.

항상 시험이 떠나지 않을 것이다. 

유혹의 늪에 빠지는 비참한 인생이 될 것이다. 

머뭇거리지 말라. 결정하라. 

세상이 감당 못하는 믿음의 사람이 될 것이다. 


전병욱 목사 컬럼

전병욱 목사 컬럼 연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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